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25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조선 당국이 이성을 잃고 끝끝내 미국의 반공화국 제재 압살책동에 가담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6·15 공동선언에 대한 전면부정으로, 동족에 대한 대결 선언으로 간주할 것이며 해당한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이후 ...
북한이 개성에 있는 경공업종합대학인 고려성균관의 학교 건물을 신축하고 개성공단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공급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의 재일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3일 개성시 인민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개성공업지구에 진출한 남쪽 기업들의 요구 가운데 하나가 북...
정부는 15일 유엔 안보리의 안보리 결의 1718호가 대북제재를 결정했으나, 남북경협 사안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사업과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결의안과 무관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이 자금과 금융자산 등을 동결토록 한 것은 대량살상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국 초안보다 많이 완화되긴 했지만, 북한이 느끼는 압박감은 훨씬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 결의안이 한국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피에스아이·PSI) 참여에 어떻게 작용할지에 대해선 “당장 한국이 북한 선박의 검색활동에 참여할 필...
정부는 15일 유엔 안보리의 안보리 결의 1718호가 대북제재를 결정했으나, 남북경협 사안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북 경협은 현상황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 사업과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결의안과 무관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유엔 ...
미국 정보당국은 북한의 핵실험 주장 다음날인 지난 10일 채취한 북한 공기 샘플에서 방사능 물질을 탐지하지 못했다고 (CNN)이 13일 보도했다. 은 이날 미국 정보당국 관계자들의 말을 따서 이렇게 전하고, 현재까지 지난 9일의 폭발이 핵장치 폭발이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은 13일 “금강산과 개성공단까지 문을 꽉 닫는다면 북한은 숨통이 막힐 것이고, 숨통이 막히면 아주 위험스러울 것”이라며 “어떠한 경우라도 남북이 소통할 수 있는 길은 열어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날 아침 서울 광화문 근처에서 금강산 관광객을 배웅한 뒤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
세계 최강의 정보력을 자랑하는 미국의 군·정보당국은 북한 핵실험이 ‘실제’인지 ‘가짜’인지 정말 모르고 있을까.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와 달리 입을 꾹 다물고 있는 가운데, 국내 국책연구기관의 한 과학자는 13일 “여러 기술적 수준을 고려할 때, 미국은 이미 진위를 가릴 수 있는 상당 부분의 정보를 갖고 있...
[북한 핵실험 파장]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경색 국면이 타개되지 않는 한, 북한은 내년 초 적지 않은 식량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사회가 대북 제재를 서두르고 있는데다, 우리 정부도 지원을 재개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북한이 1년 동안 필요로 하는 쌀, 보리, 옥수수, 감자 등 식량은 약 650만t이라고...
“핵실험을 할 것”이라는 북한 외무성의 성명이 3일 저녁 발표되자, 청와대를 비롯해 정부 각 부처들은 밤늦게 일제히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정부는 4일 아침 7시 장관급 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저녁 6시40분께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고위급 대책회의를 열어,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