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 회담 한국 수석대표인 천영우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5일 “우리가 가장 원치 않는 것은 (동북 아시아에서) 강대국 정치의 재현”이라며 “이런 의미에서 지역안보 협력체제가 중요하고, 6자 회담은 공동 지역안보 협력체제의 첫번째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6자 회담이 중요하며, 반...
북쪽 보험사가 개성공단에서 발생한 차량 접촉 사고에 대해 첫 보험금을 지급한 것으로 24일 밝혀졌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말을 들어보면, 7월12일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호산에이스’ 앞 커브길을 돌던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 소속 버스와 토지공사의 업무용 차가 서로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문제는 법...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은 21일 “북한과 미국이 6자회담 재개에 합의했기 때문에 남북간 대화도 재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차관은 이날 오후 태평로 프라자 호텔에서 국제문제조사연구소 주최로 열린 학술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미리 배포한 발표자료에서 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자인 한국의 적극적 역할을 강...
북쪽이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2006 아시아 경기대회’가 열리는 카타르 도하에서 베이징올림픽 단일팀 구성을 위한 체육회담을 열자고 제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북쪽은 이와 함께 아시아 경기대회 개·폐회식 때 남북이 공동으로 입장하자고 제안했다. 조용남 통일부 사회문화교류본부장은 16일 “북쪽의 문재덕 조...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4일 내년도 남북협력기금 가운데 남북경협 등에 지원되는 예산을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이날 강봉균 정책위의장과 신언상 통일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이렇게 합의했다고 노웅래 공보담당 원내부대표가 밝혔다. 당정협의에 따른 내년도 남북협력...
정부는 13일 유엔 안보리 결의(1718호)와 관련한 제재조처로서, 금강산관광 체험학습에 대한 정부 지원 중단을 비롯해 개성공단 2차 분양 및 쌀·비료 지원을 계속 유보하기로 하는 등의 독자 방침을 발표했다. 그러나 정부는 미국 등이 강력하게 요청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확산방지구상) 참여 확대에 대해...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 6월12일 개성공단을 방문했을 당시 북쪽에 개성공단을 적극적으로 인정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복수의 외교 소식통의 말을 종합해 보면, 주한 외교공관장 75명과 함께 개성공단을 방문한 버시바우 대사는 남쪽으로 내려올 무렵, 북쪽 관계자가 개성공단을 둘러 본 소감을...
북한의 핵실험 이후 금강산 관광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민간단체들이 ‘금강산 찾아가기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쪽위원회(상임대표 백낙청)는 9일 금강산 관광 활성화와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평화와 통일의 오작교! 금강산 기행운동’을 11일부터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6·15 남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