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유엔 사무총장 자리를 ‘예약’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3일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 청사 17층 접견실에서 연 인터뷰를 통해, “중차대한 역할을 맡아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예비투표 결과가 압도적으로 나왔는데, 소감은? =예비투표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이 신뢰와 지지를 보내준 것...
경남지역 농업 관련 일꾼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경남통일농업협력회(이하 협력회)의 최재수 사무국장은 지난달 27일 농업 협력 상대방인 북쪽의 평안남도 강남군 장교리 협동농장을 갔다가 깜짝 놀랐다. 장교리 농장 관리위원장이 스쿠터를 샀다는 소식을 들은 것이다. 북쪽에서 고가품에 속하는 오토바이를 살 만큼 ...
분단 이후 처음으로 임시정부 요인의 후손들이 추석을 맞아 북한의 애국열사릉과 재북인사릉에 묻혀있는 조상들을 성묘하기 위해 방북한다. ‘성묘’로 제한돼 있지만, 남쪽 사람들이 정부의 허가를 받아 애국열사릉을 방문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애국열사릉은 △해방 이후 사회주의 건설에 기여한 인물 △당·내각·근...
“‘중국이 북한의 나진항 개발에 참여한다’ ‘북한과 러시아간 철도 협력을 한다’ 따위의 소식들을, 그것도 대부분 해외 동포신문 보도를 통해 접하고 나서 깜짝깜짝 놀라는 일은 이제 없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강재홍(49)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은 북한교통연구센터를 새로 만든 이유에 대해 “한국도 국제정치적 차원에...
북한이 개성공단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표시했다. 북한의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25일 개성을 방문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에게 “개성공단은 남과 북 양쪽에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었다”며 “앞으로도 차질없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것이 북쪽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