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삼성그룹 직원들은 짬짜미(담합)를 하다 걸리면 해고까지 당할 수 있다. 삼성이 이런 내용의 ‘담합 근절 종합대책’을 29일 발표했다. 삼성은 짬짜미를 횡령·뇌물수수와 똑같은 부정으로 간주하고 해고를 비롯한 중징계로 처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의 경쟁사 접촉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예외적인 ...
방송통신위원회가 구글의 새로운 개인정보 취급 방침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방통위는 구글의 새 방침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고 보고, 구글에 정책 변경을 권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구글은 지메일, 유튜브, 구글플러스 등 구글의 60여개 서...
인터넷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지난해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매출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다음은 지난해 4213억원의 매출을 올려 114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2010년에 견줘, 매출은 20.2% 올랐고, 영업이익은 23.3% 올랐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매출 4000억원...
“몸에 마이크 3개만 달면 10도 단위로 소리나는 방향을 인식할 수 있어요. 집안에 아무도 없을 때 로봇이 문 소리를 듣고 달려가 사진을 찍어 전송하는 보안기능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지난 3일 서울 서초동 케이티(KT) 서초사옥 2층 휴게실. ‘키봇’ 둘을 들고 들어선 홍성주(49) 케이티 홈인큐베이션담당 상무...
구본무 엘지(LG)그룹 회장이 최근 “담합을 하다 걸리면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문책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엘지전자가 짬짜미(담합) 근절 대책으로 ‘경쟁사와 접촉 금지’ 대책을 내놨다. 경쟁업체 임직원들과 만남 자체를 갖지 말라는 것이다. 구 회장과 사업본부장 30여명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