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검찰이 30일 육군 항공작전사령관인 배아무개 소장의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배 소장이 부대운영비를 개인적으로 횡령한 혐의로 30일 오후 압수수색이 이뤄졌다”며 “용처와 규모는 더 수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배 소장은 육사 34기로 지난해 6월 항공작전사령부 사령관으로 취...
2015년께에는 육군 병사들이 휴대하는 완전군장의 무게가 지금보다 10㎏가량 줄어들고, 2025년에는 생체·환경 센서가 부착된 전투복 등이 보급될 전망이다. 육군은 30일 병사들이 사용하는 전투장구류 개선 사업을 2025년까지 3단계로 나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까지인 제1단계 사업에서는 전투복, 배낭, 삽, ...
국회 국방위 김장수 의원(한나라당)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요르단과 레바논을 방문하기 위해 23일 출국한다. 25일부터 국회 국방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군 상부지휘구조 개편안을 논의하는 것과 맞물려 묘한 ‘뒷말’이 나오고 있다. 김 의원은 23~31일 이명박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요르단과 레바논을 방문한다. ...
지난 10일 발생한 북한의 북방한계선(NLL) 인근 포격 당시 군 수뇌부가 화상회의에서 중구난방으로 의견을 쏟아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평도에서는 면사무소 직원들과 주민들이 맞고소하는 등 이 문제로 지역사회가 갈등을 겪고 있다. 사건 당일 오후 1시께 북한군이 포 3발을 북방한계선 인근에 발사한 직후, 합참...
경기 부천의 옛 미군기지인 ‘캠프 머서’에 과거 미군이 화학물질을 매립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민·관·군 공동조사단(단장 이상훈 가톨릭대 교수)이 4일 “부대 내 14개 지점에서 20개의 토양 시료를 채취해 서울대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환경보전법상 토양오염물질 21개 항목 모두에서 군사시설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
에프원(F1) 경주대회와 인천세계도시축전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대형 국제행사들이 부실하게 추진돼온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또 감사 과정에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5억원대 업무추진비를 유용해온 사실이 드러나 검찰에 고발됐다. 감사원은 28일 ‘국비 10억원 이상을 지원받은 지...
서울 등 수도권 일대와 강원 등지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군부대 주변에 매설된 지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산사태 등으로 지뢰가 유실돼 민간인 피해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서울 우면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하자 트위터 등을 통해 ‘우면산에 매설된 지뢰가 유실됐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
매년 수천억원대에 이르는 사립학교 교직원들의 퇴직수당을 정부가 지원해온 관행에 감사원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원칙적으로 사학법인들이 부담해야 하는 몫이란 얘기다. 감사원이 26일 공개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재정운용실태 감사 결과를 보면, 1993~2010년 교직원 퇴직수당 2조5693억원이 국가 예산에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