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정규직 노동조합에서 분리된 비정규직 노조가 일용직, 계약직, 2·3차 하청노동자가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범위를 넓히기로 결정했다. ‘각자도생’을 밀어붙여 노조 이기주의라고 비판받은 정규직 노조와 달리, 비정규직 노조는 ‘연대 강화’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4일 금속노조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단 1원의 국가 예산이라도 반드시 일자리를 만드는 것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4일 문을 연 일자리위원회 누리집(www.jobs.go.kr)에 문재인 대통령이 남긴 인사말이다. 이날 일자리위원회는 누리집 안에 ‘일자리 신문고’도 설치했다. 일자리 신문고는 국민의 일자리 민원을 접수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모으는 온라...
일자리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노사정이 참여한 ‘사회적 대화’가 다시 물꼬를 틀지 관심이다. 지난해 1월 한국노총이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를 탈퇴해 노사정 대화는 끊긴 상태다.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일자리위원회는 ‘당연직’(관계부처장관·국책연구기관장·수석비서관) 15명과 ‘민간위촉직’(한국노총·민주노총·...
서울시교육청이 폭언·폭행 등 교권침해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교사들을 위해 ‘교원 치유지원센터’를 신설하고 학교폭력·교권 담당 변호사를 추가 배치하는 등 교권보호 정책을 강화한다. 교육청은 14일 ‘2017학년도 교원 사기 진작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활동 침해로 피해를 본 교원의 심리상담과 치료를 위한 ‘교원...
20대 난소암 환자는 2012년 825명에서 지난해 1218명으로 5년 만에 48% 증가했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난소암 환자 1만8115명 중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6.7%였지만, 그 증가세는 50대와 60대보다 가팔랐다. 같은 기간 50대 난소암 환자는 40%(4047명→5673명), 60대는 46%(2386명→3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