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가 태풍과 지진 쓰나미 등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가장 타격이 큰 곳은 반세기만의 최악의 태풍 ‘모라꼿’이 덮친 대만이다. 대만에서는 11일 확인된 것만 최소한 41명이 숨지고 60여명이 실종됐다고 <에이피>(AP)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그러나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 스아오 린에서는 지난 9일...
지난 6일 미국 단문메시지 서비스 사이트 ‘트위터’를 2시간가량 마비시킨 사이버 공격 주도자로 러시아 해커들이 용의선상에 오르고 있다. 당시 트위터와 페이스북, 라이브저널 등 미국 주요 사회관계망 사이트들이 일제히 특정 웹사이트에 트래픽을 집중시키는 분산서비스(디도스·DDoS) 공격을 받았다. 트위터와 함...
지구촌 전역에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한국과 미국 등의 공공 사이트에 대한 공격에 이어 트위터, 구글, 페이스북 등 거대 상업 사이트들도 공격을 받았다. 이런 사이버 공격에는 정치적 목적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돼, 사이버 공격이 새로운 테러 형태로 자리잡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
미국이 그동안 연체했던 유엔 평화유지군 분담금 22억달러를 모두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수전 라이스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국은 2005년~2008년 연체금 1억5900만달러와 2009년 분담금 20억달러를 합쳐 약 22억달러의 평화유지군 분담금을 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라이스 대사...
지난달 이란 대선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시위를 벌이다 구속된 사람들이 구치소 등에서 심각한 인권유린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이란 안팎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테헤란의 카리작 구치소에서 구금됐다는 한 남성은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빽빽한 공간에서 교도관들이 들어와 전등을 모두 깨뜨리고 구타를 시...
중국과 대만 정상이 60년 만에 처음으로 직접 전보를 주고받았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먼저 국민당 주석에 당선된 마잉주 대만 총통에게 27일 축하전보를 보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후 주석은 “우리 양당이 평화적인 양안관계 발전을 계속 추진하길 진심으로 희망하며, 양당이 정치적 상호 신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