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족은 미리 누리는 천국과 같다’고 했다. 설 연휴에 신나는 뮤지컬 한편으로 가족 사랑을 다져보자. ■ 전설의 영웅이 돌아왔다 <로빈훗> 한국에 홍길동이 있다면, 영국에는 로빈훗이 있다. 이미 영화·소설·애니메이션 등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영국의 의적 로빈훗의 이야기가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아...
배우 오달수(47)는 술을 좋아한다.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주로 술을 마신다고 했다. 스스로를 “‘연기의 도’는 아직 모르겠지만 ‘주도’는 아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오달수는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맥주를 시켰다. 10일 오후 1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시작된 대낮의 인터뷰는 그렇게 ‘취중 인터뷰’가 됐다. 그는...
장장 10년을 이어온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이 지난 21일 개봉한 <강남 1970>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쌍절곤을 휘두르며 “대한민국 학교 다 좆까라 그래”를 외치던 <말죽거리 잔혹사>(2004)의 권상우, “밥을 같이 먹는 입구녕이 바로 식구”라며 ‘의리’를 부르짖던 <비열한 거리>(2006)의 조인성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