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현대종합상사 지분 매각에 단독으로 입찰했다. 현대중공업은 13일 현대종합상사 매각 대표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에 입찰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예비 입찰후보였던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 비엔지(BNG)스틸과,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큐캐피탈파트너스는 이날 마감된 본입찰...
‘원저엔고’ 환율효과에 힘입어, 올해 1~2월 중국·미국 수출시장에서 한국이 일본과 시장점유율 격차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KOTRA)는 11일 ‘해외시장에서의 한·일 수출품목 경쟁동향’ 보고서를 내어, 중국시장에서 한국상품 점유율이 지난해 9.9%에서 올해 1분기 10.5%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일본...
미국 완성차업체들의 ‘위기’가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에는 오히려 ‘기회’가 되고 있다. 파산 위기에 내몰린 제너럴모터스(GM)가 부품 구매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두루 갖춘 한국산 부품을 더 많이 사들이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트라(KOTRA)는 5~6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주 워렌시 지엠 구...
미국 3대 자동차회사인 크라이슬러가 파산보호 절차에 들어감에 따라, 현지에 진출한 한국 부품업체들의 피해가 예상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트라(KOTRA) 디트로이트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는 지난달 30일 미시간 현지의 한국 자동차부품업체 48곳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했더니, 절반에 가까운 23곳이 크...
아시아나항공이 기내 좌석을 최고급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한 ‘에어버스 330-300(HL7792)’ 신기재 항공기를 오는 26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에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는 기존 항공기보다 넓은 엘시디(LCD) 모니터, 해상도와 처리속도가 향상된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AVOD) 등을 갖추고 ...
태양전지에서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시키는 구실을 하는 물질인 폴리실리콘은 잉곳, 반도체 웨이퍼, 태양전지, 모듈,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가치 사슬)의 맨 앞자리를 차지하는 태양광 산업의 핵심 기초 소재다. 신재생에너지 바람이 불면서 폴리실리콘 값은 지난해 3분기 한때 ㎏당 450달러 선까지 치...
대한항공은 한~중 국제노선에서 중국남방항공과의 공동운항(코드셰어)을 대폭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 운항편의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과 같이 공시·판매하는 제휴 방식을 말한다. 두 항공사의 공동운항 노선은 기존 인천과 선양·광저우간 2개 노선에 인천과 베이징·상하이·다롄·창사간 4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