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드는 ‘불황형 무역흑자’가 넉 달째 이어지면서, 지난달 무역흑자가 51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1일 지식경제부는 ‘5월 수출입동향’ 자료를 내, 지난달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28.3% 줄어든 282억2500만달러, 수입은 40.4% 줄어든 230억7500만달러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5월 무역...
한국 경제의 ‘불황형 경상수지 흑자’가 경기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기침체와 함께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들어 경상수지는 4월 42억8천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불황형’ 흑자를 이어가는 추세다. 현대경제연구원은 31일 ‘불황형 경상수지 흑자의 한계와 과제’라는 보고서를 내어 수출부진 ...
코트라(KOTRA)와 코레일이 손잡고 미국의 450억달러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공략한다. 코트라는 29일 코레일과 국외 철도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조 약정(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국외 철도건설 프로젝트 발굴과 수주활동, 정보 교환 등의 협력사업을 벌이게 된다. 두 기관은 첫번째 사업으로 오는 7월 ...
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수출이 올해 3분기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트라(KOTRA)는 국내 기업들의 수출 비중이 높은 33개국 바이어 1618명에게 자동차 등 12개 주력품목에 대한 수출 주문 동향을 조사한 결과, 58%가 2분기 중 주문을 완료했거나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 가계신용이 부실해지는 충격을 완화하려면, 주택담보대출자들에게 원리금 및 금리를 낮춰주고 그 비용을 정부가 부담하는 식의 ‘민-관 합동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검토해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8일 ‘가계신용 악화 현황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앞으로 닥칠지 모를 가계 부실...
국내 최대 벌크선 화주인 포스코와 한국전력이 ‘해운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 해운업계의 반발이 거세다. 26일 관련 업계와 국토해양부의 말을 종합하면, 한전은 지난 1월 국토해양부에 해운업 진출 의사를 타진했고, 포스코는 최근 중견 해운업체인 대우로지스틱스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고 실사중이다. 한...
투기에 사용될 수 있는 ‘과잉 부동자금’의 규모가 최대 232조원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이 24일 내놓은 ‘유동성 풍요 속의 기업의 자금난’이라는 보고서를 보면, 지난 10년 동안 시중 부동자금은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평균 56.6%였다. 지난해 말 국내총생산의 56.6%에 해당하는 금액은 579조원...
토종한우로 만든 ‘명품’ 기내식에 이어 프랑스 ‘명품’ 와인까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현아 대한항공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상무)이 최근 잇따라 ‘명품’ 기내서비스 개발과 홍보행사를 진두지휘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일 대한항공은 하얏트리젠시 인천호텔에서 와인전문가와 기자들을 ...
‘3G이동통신+와이브로’ 출시 에스케이텔레콤은 3세대 이동통신과 와이브로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를 20일부터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말기에서 음성통화는 3세대 이동통신망으로, 데이터통신은 3세대 이동통신망과 와이브로 통신망으로 연결된다. 이 단말기는 삼성전자가 만든 것으로, 3.3인치 ...
지난해 북한의 교역 규모가 남북간 거래치를 빼고서도 38억2천만달러를 기록해, 1990년 41억7천만달러 이후 최대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KOTRA)는 세계 각국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를 통해 입수한 각국의 대외무역 통계를 분석했더니, 북한의 지난해 수출액이 전년도에 견줘 23% 늘어난 11억3천만달러로 집...
다음달부터 미국, 유럽 등으로 가는 항공편의 요금 상한기준(공시 운임)이 5~15% 오른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발권일 기준) 국제선 항공운임을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미국행은 좌석등급과 상관없이 10%씩, 유럽행은 독일, 영국, 프랑스, 스위스, 터키, 스페인 등 6개국행 일등석과 비즈니스석만 5%씩 요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