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대졸신입 800명 뽑기로 두산그룹이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대졸 신입사원을 지난해보다 늘려 뽑기로 했다. 두산그룹은 19일 올해 8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과 300여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50~100명 정도, 인턴은 280명 정도가 늘어난 것이다. 이...
한국 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늘리려면 베이징·상하이 등 주요 대도시 대신 톈진·충칭 같은 2, 3선 도시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선 도시는 각 성의 수도, 3선 도시는 경제력 있는 중급 이상의 도시를 뜻한다. 코트라는 13일 ‘중국 내수의 신블루오션, 유망 2, 3선 도시 소비트렌드’ 보고서를 ...
아시아나항공이 미주노선에서 여객·화물 운임을 짬짜미(담합)한 혐의로 미국 정부에 벌금 5천만달러(약 660억원)를 물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10일 “미국 법무부가 미국에 취항한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반독점법 위반 조사와 관련해, 혐의를 인정하고 5천만달러의 벌금을 5년 동안 여섯차례로 나눠 내는 조건...
국토해양부가 지난달 말 배분한 ‘중국 5자유 운수권’을 둘러싼 항공업계와 정부 사이의 신경전이 행정소송으로 이어졌다. 8일 대한항공은 “마감일을 넘겨 신청한 아시아나항공에게 운수권을 배분한 것은 부당하다”며 국토부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운수권 배분 처분 취소’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5자유 운수권은 ...
한국 수출제품의 경쟁력에 대해 국내 수출기업들과 실제 제품을 구매하는 외국바이어들 사이에 인식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국내 수출기업 597곳과 외국바이어 647곳에 이메일을 보내 ‘한국 제품의 수출경쟁력 현황’을 물어봤더니,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 1순위로 ‘고품질(40.7%)’...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환경 보호도 하고, 동시에 ‘녹색 소비자’들의 마음도 잡으려는 기업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경쟁이 치열하다.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국제사회 노력과 각국의 녹색뉴딜 정책에 발맞춰, 정유·화학 등 환경오염 유발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기업들도 ‘녹색 마케팅’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코트라(K...
정부가 23일 공무원노동조합의 단체협약 조항 일부가 위법하거나 교섭이 금지된 내용을 담고 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으며 ‘강경 대응’ 방침을 거듭 밝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민공노) 등은 “법을 확대해석해 노조 활동을 제약하려는 노조 탄압”이라며 반발했다. 노동부는 이날 공...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간부 성폭력 사건의 ‘조직적 은폐’를 조장하고 거짓 진술을 강요한 전·현직 간부 5명을 징계할 것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산하 연맹에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19~20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성폭력 사건 진상규명특별위원회가 제출한 ‘진상조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보궐선거에 임성규(공공운수연맹 위원장) 비상대책위원장이 단독 출마했다. 민주노총은 18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위원장에는 임성규 비대위원장이, 사무총장에는 신승철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지회 교육위원이 각각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부위원장에는 정의...
노사 합의로 노동시간 단축, 휴업을 하는 회사의 노동자는 평균 임금의 40%까지 휴업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13일 지방노동청장 회의를 열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합의’에 따른 일자리 나누기 지원 추가대책으로, ‘휴업근로자 생계 지원을 위한 수당’ 등을 추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