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비정규직 투쟁과 관련해 ‘반노동자’적인 행태를 보였다는 이유로 코스콤의 정규직 노조가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노조연맹(사무금용연맹)으로부터 제명당했다. 사무금융연맹은 8일 임시중앙위원회를 열어 참석한 중앙위원 34명 만장일치로 코스콤 정규직 노조의 ‘제명’을 결정했다. 코스콤 정규직 노...
정당가입이나 선거운동이 금지된 공무원, 교사 등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대선을 앞두고 “자유로운 정치활동을 보장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과 공무원노조, 전교조 등은 6일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과 교원, 정부투자기관·협동조합 소속 노동자들이 정치적 기본권을 심각하게 ...
적지 않은 노동자들이 임금체불과 장시간 노동으로 일하다 결국 노동재해로 쓰러지는 건설현장은 대표적인 ‘노동권 무법지대’다. 지난 27일 분신한 인천지역 전기원 정해진씨가 속한 전국건설노조 인천건설지부만 해도, 지난 7월 이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부당노동행위, 임금체불 등으로 인천지역 전기공사업체들을 ...
서울 도시철도를 운전하는 기관사들의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은 지하철 5~8호선을 운행하는 서울도시철도 노·사의 의뢰를 받아 기관사 961명 중 836명을 대상으로 특별 건강검진을 해보니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비율이 일반인보다 2배나 높게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충격적 ...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이 국정감사 증인 출석에 불응하고 노조 쪽은 박 회장에 대한 고발을 촉구하며 극한 농성을 재개해, 이랜드 갈등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24일 박 회장의 국회 환경노동위 국감 출석과 관련해 “박 회장은 다음달 중순께나 귀국할 것”이라며 ‘국감 출석 불응’의 뜻을 분명히 했다. ...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차별시정신청 대열에 대학 시간강사들도 가세했다.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비정규교수노조)는 소속 시간강사 400명이 지난 22일 교육인적자원부와 성균관대·경북대 등 7개 대학교를 상대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전임강사에 비해 턱없이 낮은 임금·고용조건 등 불합리한 차별을 시정해 줄 것”...
경영진·노동부에 질타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중앙노동위원회·서울지방노동청 국정감사에선, 비정규직 문제의 ‘대명사’가 된 이랜드·코스콤 경영진과 노동부 관계자들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그러나 증인으로 소환된 박성수 이랜드그룹회장은 해외출장을 이유로 아예 국감장에 출석하지 않았다.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