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에선 지난해 12월 조합원 525명, 출자금 1억원 이상을 모아 가칭 ‘건강한 치과’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됐다. 9월 말 첫 모임을 시작해 두 달여 만에 지역 주민과 치과의사, 치위생사, 지역단체 등이 힘을 모았다. 서민들에겐 비용 부담이 큰 치과 진료를 누구나 싸고 질 좋게 누리자는 취지다. 성동...
극단 ‘날으는자동차’는 평범한 시민들이 연기자로 아동극이나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스스로 사회성이 부족하다 느끼거나, 대인기피 등의 문제가 있던 이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면서 자존감을 회복한다. 또 이런 공연 참가자들이 낸 교육비는 무료공연의 재원이 된다. 사회폭력, 가족해체, 환경파괴 등의 사회적 주제...
안전행정부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새 복지 수요와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에 따른 인력 수요 등을 고려해 올해 지난해보다 1556명(13%) 늘린 1만3701명의 지방공무원을 새로 뽑는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 모집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 684명(7급 2명, 8·9급 682명)은 응시 자격과 시험과목, 정년 등이 ...
서울시내 대형마트 개장 시간이 오전 8시에서 오전 10시로 늦춰지고, 의무휴업일도 ‘매달 이틀’로 강화되기 시작했다.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라 각 자치구가 조례 공포를 통해 실제 적용에 나선 까닭이다. 서울 도봉구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대상으로 의무휴업 등 영업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개...
설 연휴 나흘 동안 갑자기 열이 나거나 복통이 찾아오는 등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 서울시는 설 연휴 동안 응급환자의 진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운영하는 등 비상 진료 서비스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응급의료기...
2012년 12월 이후 1년여 만에 서울에서 설립된 협동조합이 1000개를 넘어섰다. 서울시는 협동조합의 지속가능성 제고와 운영 내실화를 기본적인 지원 방향으로 정했다. 26일 서울시 자료를 보면, 구로구 ‘위아건축협동조합’이 지난 2012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뒤 서울에서 1000번째로 설립신고 필증을 받은 협...
서울시가 마을만들기 사업과 관련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3월께 공모전 설명회를 연 뒤 8월28~29일 작품을 접수해 9~10월 중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5만㎡ 안팎의 시내 소재지로, 해제된 정비구역이나 재정비촉진지구,...
박원순 서울시장이 20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안철수 의원에게) 백번이라도 양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문화방송>(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서울시장을 안철수 의원 쪽으로 양보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 “자꾸 언론에서 (안철수 의원과 나를) 이간을 시키...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돼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빚고 있는 서울 서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는 공사가 올해 6~7월께 시작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성산대교 남단에서 서해안고속도로가 연결되는 금천나들목까지 10.3㎞ 구간에 지하도로를 개설하는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
충북 청주의 ㄱ어린이집 대표는 어린이집 두 곳을 함께 운영하면서 한 곳의 부식비 영수증을 다른 한 곳의 어린이집 경리서류에 첨부하는 방법으로 모두 1859만원을 횡령했다. 울산 울주군 ㄴ사회복지법인은 무보수 명예직인 대표이사에게 후원금으로 직책보조비 1700만원을 줬다. 15일 안전행정부가 지난해 11월 영...
서울시 소유 공공시설 옥상이나 지붕에 설치한 햇빛발전소 5곳이 올해부터 새로 가동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광암아리수정수센터 △도봉차량기지의 검수고 △지하철 2호선 구의역·건대입구역·구로디지털단지역 등 5곳의 지붕에 설치된 햇빛발전소에서 올해부터 해마다 2220㎿h의 전기를 생산한...
범인을 추적하고 감시하는 경찰 감시반의 모습을 그린 영화 <감시자들>에서 한효주, 설경구 등은 살아 있는 인간 폐회로텔레비전(CCTV)의 구실을 했다. 수많은 사람 속에서 용의자를 찾고, 들키지 않고 용의자를 뒤쫓았다. 그러나 조만간 이런 경찰 감시반이 필요 없게 될지도 모르겠다. 폐회로텔레비전이 영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