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홍익학원이 인근 주민들의 반대에도 서울 마포구 성미산에 외국인 기숙사 신축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2010년 홍익대 부설 초중고 교사를 성미산에 지으려다 주민들의 반발을 부른 데 이어 두 번째다. 성미산 주변 주민들과 홍익여중고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홍대 ...
서울시가 체납된 세금을 납부하지 않으려고 위장 이혼, 재산 은닉 등의 범죄행위를 한 체납자 41명을 고발하고 이들을 포함해 모두 470명로부터 22억200만원을 징수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는 양도소득세 등을 체납한 채 배우자와 허위로 협의 이혼한 뒤 배우자 명의로 부동산을 취득한 신아무개씨 등 4명을 검찰에...
희성전자, ㈜아워홈 등 13개 기업이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됐다. 서울시는 8일 서울시 새청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권혁섭 ㈜케이티앤씨 대표이사 등 13개 기업 대표가 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말 2차 일반분양 협의대상자로 14개 업체를 선정해 사업계획 협의 ...
서울시민 대다수가 하루 평균 13분 정도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만 19살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조사결과를 보면 조사 대상 시민 중 간접흡연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90.8%로, 2009년 조사보다 1.6%포인트 줄었다. 간접흡연 경...
한국마사회가 서울 용산구 내 화상경마장(장외 마권발매소)을 인근 학교밀집구역으로 확장·이전하려 해 논란을 낳고 있다. 반대 서명운동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이 1만8000명을 넘어서는 등 반발도 크다. 참여연대와 용산시민연대, 용산교육희망네트워크 등은 8일 화상경마장 확장이전 예정지인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
서울시가 비인권적 강제철거를 방지하기 위한 ‘인권매뉴얼’을 만들었다. 철거 전 당사자에게 충분한 협상 기회와 사전고지를 하도록 하는 등 강제철거 요건을 강화했다. 그러나 시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철거 현장에 효력을 발휘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는 2일 행정대집행(강제철거) 과정에...
소득이 최저생계비 수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자식 등 부양의무자가 있다는 이유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서울시가 이달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각종 노인성 질병으로 1~3등급의 장기요양판정을 받고도 서비스를 받지 못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
서울의 환경을 맑고 푸르게 조성하는 데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서울시 환경상’ 대상에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이 선정됐다. 터치포굿은 20~30대 젊은이들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으로, 펼침막 등 버려지는 각종 재료를 필통이나 명함지갑 등의 실용적인 제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기업이다. 이들은 중국 항저...
7월1일부터 에어컨을 켜놓은 채로 가게 문을 열어놓고 영업을 하거나 실내 냉방온도 26도 이상을 지키지 않으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전력수급 위기 상황을 맞아 대규모 상권이 형성된 시내 8곳을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7월부터 8월말까지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문...
서울시와 경찰이 함께 시내 교통사고 사망사건에 대해 정밀분석을 하고, 도로 공사 등을 통해 재발 방지에 주력하기로 했다. 2017년까지 교통사고 사망률을 20% 낮춘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서울시는 26일 이런 내용의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대책’을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발표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사망사건이 ...
서울시가 새로운 소비, 새로운 시민 생활방식으로 정의한 ‘공유’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누리집 ‘공유허브’(sharehub.kr)를 26일 연다. 일반 시민들이 공유의 개념과 가치, 참여방법, 국내외 공유단체와 기업의 현황 및 활동 사례 등을 한자리에서 쉽게 얻도록 통합해 안내하는 누리집이 필요했다고 시는 25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