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해 동안 징수된 지방세가 54조원으로, 2년 연속 증가폭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불경기로 취득세가 줄어든 반면 대규모 사업장과 세대 수, 법인 수가 늘면서 주민세가 늘었다. 28일 안전행정부가 발간한 ‘2013 지방세 통계 연감’을 보면, 지난해 징수된 지방세는 모두 53조9381억원이었다. 한해 전보다 3.1% ...
1923년 9월 일본 가나가와현을 중심으로 일어난 간토(관동)대지진 당시 ‘재난을 틈타 조선인들이 폭동을 저지르려 한다’며 일본인들이 조선인을 잔혹하게 살해한 구체적인 정황이 우리 쪽 기록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됐다. 24일 독립기념관 연구소 등이 최근 국가기록원이 공개한 ‘일본 진재시 피살자 명부’를 분석한 ...
서울 성북구 정든마을 등 3곳이 뉴타운·재개발 방식의 전면철거 대신 공공이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개인이 노후 주택을 개선하는 ‘주거재생사업’으로 정비된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성북구 정든마을(정릉동 372번지 일대)과 동대문구 휘경마을(휘경2동 286번지 일대), 은평구 산골마을(응암동 31번지·녹번동...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던 윤석열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이 공직자 재산 신고 때 부채를 신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추가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이상배)는 지난달 24일 연 회의에서 지난해 공직자 재산 신고에서 윤 지청장이 부인 재산 5...
사회적 경제를 대표하는 세계 주요 도시와 민간단체가 참여한 ‘글로벌 사회적경제 포럼’이 7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에 참여한 8개 도시 단체장들과 9개 주요 사회적경제 관련 단체 대표들은 이날 글로벌 연대체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선언에 따라 각...
국제사회적경제포럼 참석차 방한한 비르지니오 메롤라(58·) 이탈리아 볼로냐 시장이 6일 서울시청에서 정태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53)과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둘러싸고 특별 대담을 가졌다. 볼로냐는 유럽연합 안에서 소득과 행복지수에서 1~2위를 다투는 지역이다. 수백년에 걸친 협동조합의 역사를 갖고 있...
토지 주인과 건물 주인 사이에 생긴 재산 분쟁으로 애꿎은 세입자들이 거리로 내쫓기는 일이 벌어졌다. 강제철거를 금지하고 세입자의 보증금 회수를 강화하는 법을 서둘러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토지주택공공성네트워크’는 4일 서울 양천구 신정2동 한 빌라 앞에서 기자...
지역공동체 금융은 은행 등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등에게 소액대출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우리에겐 신용협동조합이나 새마을금고 등이 익숙하다. 4회 아시아미래포럼 둘쨋날인 31일 오전 분과세션에선 저소득층을 뒷받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구실을 하는 미국·영국·한국의 지역공동체 금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