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성폭력이나 학교폭력 같은 범죄와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지역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전국 단위의 ‘생활안전지도(범죄지도)’를 만들기로 했다. 정부는 범죄예방 효과를 앞세우지만 우범지역이나 사고다발지역으로 ‘낙인’찍힐 지역 주민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안전행정부(안행부)는 5일 청와대에서 ...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에 살고 있는 이아무개(57)씨는 40대부터 만성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을 해왔다. 증상은 나빠졌고, 시력까지 잃었다. 병수발을 들던 남편이 동네 주민과 외도를 한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자 이씨는 두차례 자살을 시도했다. 그러나 노원구가 나서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보건소 쪽에서 2011년 6월 ...
항상 막히는 서울시내 도로, 어디가 가장 많이 막힐까. 평일 가장 정체가 심각한 곳은 경부고속도로 시내구간의 ‘잠원→반포나들목’ 사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은 강변북로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도시고속도로 운영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시내구간 ‘잠원→반포...
경기가 침체됐던 지난 한 해 동안 정부 고위 공직자와 국회의원은 10명 가운데 7명꼴로 재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희선 새누리당 의원은 718억원, 최교일 서울중앙지검장(검사장)은 20억원 재산이 늘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12년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 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29일 관보에 공개했다. ...
정부 고위공직자 10명 가운데 7명이 지난 한 해 동안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교일 서울중앙지검장(검사장)의 재산은 무려 20억원 늘었다. 고위공직자들의 재산 평균은 11억7000만원이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고위공직자들의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을 29일 관보에 공개했다. ...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도선동 주민센터에서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을 만났다. 최근 잇따른 자살로 주목받기 시작한 복지공무원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서다. 복지담당 공무원들은 정부의 ‘준비 없는 복지 확대’로 인한 업무 폭증 현실을 고발했다. 사회복지 담당인 이혜영 주무관은 “13년 전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방정부 연합체인 ‘시티넷’(Citynet)의 사무국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서울로 이전했다. 서울시는 26일 종로구 서린동 서울글로벌센터에서 박원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티넷 서울사무국 개소식과 함께 기념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럼에선 국가를 넘어선 도시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미국의...
서울시가 누구나 창업 관련 정보를 얻고 교육·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의 창업지원센터 기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엔 별도로 선발한 창업자들 위주로 지원했는데, 이제부터는 기존의 자영업자나 새로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 모두가 지원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집중 지원 기업도 지난해의 1.5배인...
서울시와 강남구가 구룡마을 개발 방식을 놓고 주도권 싸움을 벌였다. 시가 땅주인에게 토지보상을 돈으로 하지 않고 땅으로 주는 환지 방식을 도입한 데 대해 강남구가 “공영개발 원칙을 훼손한 것”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고, 시는 “환지 방식에 대한 오해”라며 맞받았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20일 서울 중구 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