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면 찜통, 겨울철이면 냉장고와 다름 없던 초·중·고교 교실이 달라질 수 있을까? 올 여름 처음으로 적용되는 학교용 전기료 인하 등의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1일부터 초·중·고교에 부과하는 전기요금을 4% 인하하겠다는 한국전력의 새 요금제를 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구두(입말) 발주, 부당 발주 취소, 부당 하도급대금 결정 등 불공정 하도급거래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2년도 하반기 하도급거래 서면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원사업자 3881곳 중 1468개사(37.8%)가 1개 이상의 하도급법 금지·의무조항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답변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올 들어 4월까지 중국 승용차 시장에서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점유율 2위에 올라섰다. 그러나 현대·기아차에 견줘 경쟁업체들의 성장세가 가파르고 현대차의 중국 4공장 건설 추진이 지지부진해 앞날이 마냥 밝지만은 않다. 18일 현대·기아차 집계를 보면, 올 1~4월 현대·기아차는 중국에서 승...
시판 중인 모발건조기(헤어드라이어)의 전기사용료가 제품에 따라 최대 2.3배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모발건조기 8개 업체의 21개 제품을 시험해보니 연간 전기사용료가 가장 많은 제품은 신일산업(SHD-L60KP) 제품으로 가장 적은 파나소닉(EH-ND11) 제품보다 2.3배 높았다고 15일 밝혔다. 파나소...
미국 법원의 배심원단이 현대자동차 차량의 교통사고와 관련해 2억4000만달러(2470억원)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라는 평결을 내렸다. 미국 몬태나 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2011년 현대차의 티뷰론 관련 교통사고는 제조결함이 원인이었다고 판단하고 13일(현지시각) 이렇게 평결했다고, <에이피>(AP) 통신 등 ...
‘초비상, 수출에 적신호, 컨틴전시 플랜(비상 계획)….’ 원·달러 환율이 7일 달러당 1020원대까지 떨어지자, 현대·기아자동차 주변에서 우려가 들끓는다. 국내외 생산량 가운데 수출 비중이 75~80%인 현대·기아차는 달러값이 떨어질수록 손실이 크다는 것이다. 실제로 3만8000달러짜리 제네시스를 미국에서 한 대 팔면,...
현대자동차의 신형 엘에프(LF) 쏘나타가 지난달 1만대 넘게 팔렸다. 쏘나타는 11개월 만에 월간 판매 1위에 오르며 2년여 만에 등장한 월간 1만대 판매 차종이 됐다. 5일 현대차 등의 집계를 보면, 엘에프 쏘나타는 지난달 국내에서 1만1904대 팔렸다. 구형 쏘나타까지 포함하면 쏘나타 판매대수는 모두 1만5392대로, ...
현대자동차가 라인업 확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제품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경쟁업체들의 공세에 대응하려는 것이다. 30일 현대·기아차 쪽의 말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5월 준대형 그랜저와 프리미엄 차량 제네시스의 중간급 신차의 기본 설계·디자인을 마치고 양산 체제 구축에 들어간다. 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