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치원비 인상률 상한제를 도입하고 대학등록금은 동결 또는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다. 가계의 통신비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알뜰폰’ 유통을 활성화하고 이동통신사의 요금 경쟁도 촉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0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올해 물가정책 방...
건강에 대한 관심 등으로 잡곡을 섞어먹는 사람들이 늘면서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이 30년 이상 계속 줄어들고 있다. 잡곡을 포함한 기타 양곡 소비량은 2년 연속 증가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4년 양곡소비량 조사 결과’를 보면, 가구부문 1인당 하루쌀 소비량은 178.2그램(g)으로 전년보다 5.8그램(3.2%) 감...
연말정산 과정에서 문제가 됐던 다자녀, 1인가구, 노후소득과 관련된 항목의 세 부담을 낮추고 차액에 대해 올 5월에 돌려주기로 당정이 합의했지만, 정부의 고민은 깊다. 소득세 소급적용의 전례가 없는데다 ‘세금폭탄’은 과장돼 있다는 게 정부의 생각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특정 사례를 예로 들어 전체적으로 세...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이곳저곳에서 ‘13월의 세금폭탄’, ‘월급쟁이가 봉이냐’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2013년 세법 개정으로 각종 소득공제 항목이 대거 세액공제로 전환되면서 돌려받는 금액이 크게 줄거나 오히려 토해내는 사람이 늘었다는 것이다. 여야 정치권까지 가세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정부가 봉급...
정부가 2년 연속으로 업무성과가 떨어지는 공공기관 임·직원을 퇴출시키는 ‘2진 아웃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성과연봉제 대상도 7년차 이상으로 대폭 확대되고, 공공기관의 사업 일부를 민간에 넘기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를 두고 공공기관의 성과경쟁이 치열해지고, 사업이 축소되면서 공공성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
중산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 기간 8년의 ‘래미안’, ‘자이’ 등 유명 브랜드 이름을 단 임대아파트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자가용이나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이나 퇴근을 하다 다치는 경우도 산업재해로 인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