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 새 사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김인규 전 한국방송 이사가 사장 응모를 포기했다. 김 전 이사는 19일 ‘케이비에스 사장 응모를 포기하며’라는 개인 성명을 내어 “케이비에스 사내에서는 물론 정치권에서 본인을 둘러싼 더 이상의 소모적 논쟁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신청하지 않을 뜻을 ...
한국의 전문가 집단은 <한겨레>를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로 꼽았다. <시사저널>이 미디어리서치에 맡겨 지난 5일부터 닷새간 교수, 언론인, 정치인, 기업인, 문화예술인 등 10개 분야 각 100명씩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에서 한겨레가 28.7%로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1...
<한국방송> 기자협회와 피디협회, 경영협회 등으로 구성된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케이비에스(KBS) 사원행동’은 18일 한국방송에 경찰력 투입을 요청한 혐의(직권남용 및 현주건조물침입)로 유재천 한국방송 이사장을 서울 남부지검에 고발했다. 당시 현장을 지휘했던 경찰관 2명도 경찰관 직무집행법 위반 등 혐...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개최하려던 공청회가 전국언론노조 조합원들의 거센 반발로 무산됐다.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14일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공청회는 패널 선정의 공정성과 절차적 정당성 등을 문제 삼은 언론노조 조합원들의 잇단 의사진행 발언과 반론이 오가...
정연주 전 사장 거취를 둘러싸고 견해차를 보였던 한국방송 노조와 피디협회 등 직능단체들이 연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새 사장 추천방식을 논의하려던 임시이사회를 함께 적극 저지했고, 결국 친여 성향 이사들은 한국방송 건물에 들어가지 못한 채 부랴부랴 회의 장소를 바꿨다. 한국방송 기자협회·피...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정연주 <한국방송> 사장을 해임한 데 맞서 한국방송 사원들은 이날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케이비에스(KBS) 사원행동’(사원행동)을 결성하고 공영방송 수호 투쟁에 적극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한국방송 사원 500여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 본관 2층 시청자광장에 모여 ‘사원행동’ ...
8일 이사회가 열린 <한국방송> 본사 안에 경찰력이 투입된 데 대해 한국방송은 불법적인 공권력 투입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 본관 주변에 전경 32개 중대와 사복경찰 300여명 등 3천여명의 경찰력을 배치했고, 이 중 사복경찰 100여명이 이사회 시작 직전인 오전 9시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