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핸드볼 스타 조치효(39·독일 바링겐·사진)가 국내 핸드볼 사상 첫 억대 연봉을 받고 인천도시개발공사에 입단한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28일 조치효와 3년 동안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승재 인천도개공 감독은 “연봉은 아직 공개할 수 없지만 국내 실업핸드볼에서는 처음으로 1억원을 넘는 액수”라고...
이승엽(33·요미우리 자이언츠)과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오랜 만에 함께 웃었다. 이승엽은 2주 만에 1군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고, 추신수는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서 시즌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7일 인터넷판에서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이 이날 이...
‘다이빙 여제’ 궈징징(28·중국)은 “경기에 나설 때 반드시 메달을 따야겠다는 생각은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5회 연속 2관왕에 오르며 통산 1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한 말이다. 궈징징은 2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 콤플렉스에서 열린 2009 세계선수권대회 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느닷없는 식중독으로 존스컵 우승의 꿈을 날려버렸다. 한국은 26일 대만 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2009 윌리엄존스컵 국제대회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대만에 71-84로 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5승3패로 마감했다. 이날 경기는 전날 패배로 우승 가능성이 사라진 뒤에 열려 의욕이 없...
1989년 시즌에서 홈런 3개에 그쳤던 롯데 허규옥은 그 해 올스타전에서 단 한 개의 안타가 홈런이 됐다. 그는 그 한방으로 미스터 올스타(MVP)에 뽑히는 행운을 안았다. 프로야구 팬들에게도 낯선 한화 정경훈은 1995년 올스타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역시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됐다. 25일 저녁 광주 무등경기...
프로야구가 사상 유례 없는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전체 532경기 중 66.5%인 354경기를 치렀다. 다른 해 같으면 순위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나는 때다. 하지만 전체 일정의 3분의 2가 지났는데도 무려 다섯 팀이 선두권에 뒤엉켜 있다. 23일 현재 1위 에스케이와 5위 삼성의 실질 승차는 3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