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핸드볼이 세대교체 시험대에 오른다. 6일 한-일 핸드볼 정기전이 열리는 일본 가와사키에서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 1월 크로아티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독일에서 활약중인 조치효(39·바링겐)와 ‘월드스타’ 윤경신(36·두산), 골키퍼 한경태(34·스위스 오트마), 주포 백원철(32·일본 다이도스틸) 등이...
‘꽃범호’ 이범호(28·한화)가 30일 엘지와의 청주 홈경기에서 프로야구 사상 초유의 진기록을 세울 뻔했다. 이범호는 2회말 만루, 6회말 솔로, 7회말 3점 홈런을 연거푸 쏘아올렸다. 프로야구 사상 첫 한 경기 개인 사이클링(1·2·3·4점) 홈런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범호는 8회말 2사 1루, 투런 홈런을 ...
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 주장이자 골키퍼인 강일구(33)는 기자회견 내내 싱글벙글이었다. 그는 전 국가대표 골키퍼인 아내 오영란(37)이 이번 대표팀에서 빠진 것에 대해 “아내가 이제는 나이도 있고 세대교체할 시기도 됐다. 서운하지 않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짓게 했다. 여자대표팀 골문을 지키던 오영란의 빈자리...
제4차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창환(두산중공업)과 주현정(현대모비스)이 남녀부 1위를 차지했다. 이창환은 28일 태릉선수촌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까지의 점수를 합한 결과 배점 10점으로 임동현(청주시청·14.5점)과 김성훈(한국체대·19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선발전에서는 배점이 낮을수록 ...
서른셋 동갑내기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과 임창용(야쿠르트 스왈로스).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둘은 요즘 그라운드에 자주 못 나간다. 하지만 그 이유는 다르다. 이승엽은 지난 주말 주니치전에서 두 경기 연속 대타로 출전했다. 25일에는 7회초 대수비로 들어갔다가 7회말 첫 타석에 나섰지만 좌익수 뜬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