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소매시장 성장률이 상반기에 비해 조금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8일 유통산업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하반기 소매시장 전망’ 조사 결과를 보면, 하반기 소매시장 성장률은 -1%로 전망됐다. 이는 통계청이 지난 1~4월에 실적치를 집계한 소매시장 성장률 -4.7%에...
아시아 국가들이 세계경제 회복을 주도하려면 내수 경기를 더 진작시켜야 하며 금융시스템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수린 핏수완 아세안 사무총장은 31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제주에서 열린 ‘한-아세안 시이오(CEO) 서밋’에서 ‘세계경제 전망과 아시아의 역할’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올해 세계경...
경영계가 경기 악화를 이유로 내년 최저임금 요구안을 현행 4000원(시간급 기준)에서 3770원으로 낮추자고 제안했다. 1988년 최저임금 제도가 시행된 뒤로 경영계가 최저임금 삭감안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저임금 수준 현실화’를 촉구해온 노동계와 갈등이 커질 전망이다. 29일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에...
직장인들은 평균 82명의 ‘인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인맥 전문사이트가 28일 직장인 538명을 대상으로 ‘인맥관리 현황’에 관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직장인 1인당 평균 82명의 인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인맥이 평균 90명으로 여성(67명...
불황기에 중소기업은 ‘업무능력’보다 ‘충성심’이 강한 직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382곳을 대상으로 ‘현재 귀사에서 가장 필요한 인재 유형’을 조사(복수응답)한 결과, 전체의 44.5%가 ‘회사를 신뢰하는 충성심 깊은 인재’를 꼽았다. 이어 ‘고난과 역경을 끈기와 성실함으...
■ 한-중, 녹색협력 양해각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는 26일 중국 베이징 호텔에서 ‘한중 녹색경제협력 포럼’을 열고, 두 나라 경제인 간 녹색협력을 다지기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날 포럼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구본준 엘지상사 부회장,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등...
우리나라의 공식 실업률은 3%대로 안정적이지만, 보다 확장된 실업지표를 적용하면 체감 실업률은 10%를 넘어선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25일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으로 ‘확장 실업률’은 10.4%, ‘확장 실업자’ 규모는 260만2천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확장 실업자 수는 통계청이 집계하는 ‘공식 실...
포스코가 이례적으로 사무직 신입사원을 생산현장에 1년간 배치하는 등 이른바 ‘문리(文理) 통섭형’ 인재육성에 시동을 걸고 있다. 24일 포스코는 3월 입사한 사무직 신입사원 12명을 포항 및 광양제철소의 생산기술부로, 기술직 사원 66명을 두 제철소의 제강부로 지난 18일 배치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포스코의 ...
경제단체들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국가적으로 큰 불행”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동시에, 어려운 경제상황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과 관련해 낸 논평에서 “경제계는 충격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으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
경기침체기에도 조선과 항공, 자전거 제조업의 생산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불황기 호황산업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조선·항공·자전거를 생산하는 업종은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악화되더라도 생산이 2.66%포인트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담배 제조업도 경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