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정부와 공기업, 공적금융기관 등을 포함한 공적 영역의 부채가 700조원을 넘어 국내총생산(GDP)의 70%에 육박한다는 추산이 나왔다. 9일 한국은행의 자금순환 통계를 보면, 일반정부와 공기업의 부채를 합한 금액은 지난해 9월 말 현재 610조8074억원으로 전년 같은 시기의 496조556억원보다 23.1% 늘어나 관련 ...
정부가 소프트웨어 분야 고급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인력 양성 지원방안을 내놨다. 지식경제부는 8일 내놓은 ‘정보기술(IT) 인력 양성 중기 개편안’에서 2013년까지 4011억원을 투입해 정보기술 인력 4만여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정보기술 산업의 ...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연간 최대 18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직업훈련을 받는 구직자에 대한 생계비 대부 조건이 완화되며 민간고용중개기관을 활성화하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도 도입된다. 정부는 5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뼈...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백화점은 역대 최고 매출을 올린 반면, 대형마트와 전문판매점의 매출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의 ‘소매판매액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백화점 판매액은 21조5484억원으로 전년 19조5034억원에 견줘 10.5% 증가했다. 백화점 매출이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선 것으...
초절전형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 조명시스템과 작업장에서 근력을 증강시켜주는 ‘입는 로봇’ 등의 기술개발 사업에 올해 1조6000억원이 투자된다. 지식경제부는 1일 자동차와 정보통신, 로봇 등 11대 산업 분야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1조2169억원을 지원하고 민간 부문이 36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정부가 올해 신규로 10조원을 웃도는 민간투자 협약 체결을 목표로 민자사업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새롭게 추진되는 민자사업 규모가 지난해보다 1조원가량 늘어나는 것이어서 ‘혈세낭비’로 지적받아온 민자사업 확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이용걸 제2차관 주재로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할인점과 슈퍼마켓,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 의무 이행 여부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27일 지식경제부는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전국의 할인점과 대형슈퍼(매장면적 165㎡ 이상), 전통시장의 판매가격 표시 규정과 단위가격 표시 규정, 권장소비자가격 표시 금지 규정 등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동력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는 기업들은 세제 혜택을 더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27일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신성장 동력 투자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해 선정된 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 고부가서비스산업 등 3...
연이은 한파로 정부가 전력수급 비상대책 수립에 나섰지만, 공공기관 5곳 중 1곳은 에너지 절약 지침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24일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154곳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동절기 에너지절약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