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7일 시중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용 부동액과 워셔액(앞면 유리 세정액), 브레이크액 등 자동차용 액상제품 131개 가운데 9개 제품이 안전 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런 불량 제품들을 사용할 경우, 라디에이터와 자동차 앞 유리창이 얼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대형 사...
지난해 부품·소재산업의 무역수지가 513억달러 흑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핵심 부품·소재산업의 대일 의존도는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지식경제부가 낸 ‘2009년 부품·소재산업 수출입 실적’을 보면, 지난해 부품·소재의 수출은 6.8%가 줄어든 1710억달러, 수입은 19.5%가 줄어든 1197억달러를 ...
오는 7월부터 냉장고와 세탁기 등 13개 가전제품에 대해 연간 전기요금 표시가 의무화된다. 지식경제부는 4일 에너지 고효율 가전제품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에너지 비용 정보를 주기 위해 이런 조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 제품은 냉장고와 냉동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드럼세탁기, 식...
10월 광공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 증가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다만 전달에 비해선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생산이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광공업 생산은 지난 7월 0.7%로 9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인 이후 10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
내년 국제유가가 연평균 배럴당(두바이유 기준) 75~80달러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는 지난 27일 내년 국제유가 전망을 주제로 회의를 열어 이같은 전망치를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지식경제부와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은행, ...
에어컨과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가전제품들도 평균 에너지소비 효율을 관리받게 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평균효율관리 기자재 대상품목에 승용차 외에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자동차회사들이 판매한 자동차의 평균 연비...
정부가 골프장 서비스에 대해서도 국가표준(KS) 인증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7일부터 9홀 이상의 대중 및 회원제 골프장에 대해 케이에스 인증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증을 받으려면 사업운영체계 심사와 서비스 심사에 모두 합격해야 한다. 특히 서비스 심사의 경우, 골프...
우리나라가 미국의 독특한 덤핑마진 계산방식인 ‘제로잉’(Zeroing) 관행에 제동을 걸기 위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처음으로 제소했다. 25일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포스코 등 국내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미국의 제로잉 관행으로 피해를 입은 제품들과 관련해, 24일 세계무역기구에 제소 조처했다고 밝혔다. 대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