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자리를 갖고 있던 여성 10명 가운데 1명은 올해 고용시장에서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김희삼 연구위원이 작성한 ‘여성 중심의 고용부진 현상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보면, 희망근로 사업이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5월을 기준으로 전체 취업자는 1년 전에 견줘 21만9000명 감소...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5.5%로 전망했다. 그동안 정부 및 국내외 연구기관들이 제시한 전망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연구원은 이런 성장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저금리 기조를 점진적으로 정상화해야 한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22일 한국개발연구원은 ‘2009 하반기 경제전망’을 통...
‘재협상’이냐, ‘추가논의’인가? 지난 19일 한-미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불거진 이명박 대통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발언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는 ‘추가논의’ 수준으로 애써 의미를 축소하고 있지만, 앞으로 미국 쪽 움직임에 따라 얼마든지 사실상의 재협상이 될 소지가 있다. 일...
도시가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지역난방이 2013년까지 80만가구에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는 2013년까지 지역난방을 전체 주택의 16.3%까지 늘리는 내용을 담은 ‘제3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지역난방 공급은 174만가구(전체의 12%)에 그쳤지만, 2013년까지 254...
정부가 연구용으로만 허용돼온 수소자동차 충전소 설치에 나서는 등 ‘녹색 수송’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고궁이나 박물관을 국제행사 연회장소로 쓸 수 있도록 허용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19일 정부는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합동회의를 열어,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규제개혁 추진계획...
가스와 지역난방 요금이 오른 상황에서 국제유가도 배럴당 80달러 선에 육박해 겨울철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동절기 난방유 감세도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어서 서민들의 월동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년간 겨울철에 한시적으로 시행했던 난방유 개별소비...
정부가 2018년까지 10대 핵심 소재 개발에 1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중견·중소 규모의 부품·소재 기업의 인력난을 덜기 위해 출연연구기관의 연구 인력을 해당 기업에 3년 이상 파견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청와대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두 차례에 걸쳐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한 ‘부품·소재 경...
전북 서해안의 새만금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매립공사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또 인천 영종지구 용유·무의지역은 문화와 관광, 레저가 공존하는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정부는 지난 13일 제3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8개 안건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정부는 2010년 새만금 방조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