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이 전달에 비해 다소 주춤했지만, 추석 등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를 고려하면 회복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액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300억달러를 넘어섰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009년 10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통관 실적 잠정치)은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8.3%가 줄어든 340...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30일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과 관련해 “너무 급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비판적 태도를 보였다. 이날 최 장관은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경 밀리네엄포럼 조찬강연’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따라) 일자리는 몇 개가 줄어들지, 주력산업 경쟁력은 유지가 될 것인지 등을 ...
연탄값이 다음달부터 개당 403원에서 489원으로 21% 인상된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무연탄 및 연탄의 최고판매가격 인상액이 결정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연탄값이 21% 오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무연탄 및 연탄의 최고판매가격 지정 고시’에 따르면, 무연탄의 가격은 4급...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내년 경제운용은 고용 회복에 초점을 맞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경기 회복세가 정부 스스로도 ‘놀랄 만한’ 수준이라고 자평할 정도이지만, 고용시장이 살아나지 않고서는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날 윤 장관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25차 위기관리대책...
올해 국내 등록 차량 가운데 프라이드 1.5디젤과 베르나 1.5디젤이 가장 연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1~9월 국내 연비등록 차량 연비 현황’을 보면,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 1.5디젤과 현대자동차의 베르나 1.5디젤의 수동변속기 모델이 각각 연비 22.0㎞/ℓ로 공동 1위에 올랐다. 휘발...
최근 들어 정부가 녹색투자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 마치 벤처투자가 한창이던 때와 비슷한 모양새를 보이고 있어, 녹색투자가 한때의 ‘거품’으로 끝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23~24일 제주에서 열린 한국재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강철승 중앙대 교수(국제경영대학원)는 ‘한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