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무풍지대’인 국내 정유업계에 통상임금 문제로 파문이 일고 있다. 통상임금 관련 공동교섭 요구를 회사가 계속 거부하자, 노조가 단체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에스케이이노베이션,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에스케이인천석유화학 등 정유 4사 노조는 1일 “각 회사 쪽에 3차례 공문을 보내 통상임금 공동교섭...
울산 도심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태화강의 7개 다리가 특색 있는 공원으로 조성된다. 울산시는 ‘도시 중심부 재창조 통합경관 계획’을 세워 추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계획은 태화강 일대를 강북 원도심과 강남 신도심을 잇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조성해 도심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울산시는 지...
울산남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일어난 이수화학㈜ 울산공장의 불산 누출 사고와 관련해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류아무개(52) 공장장, 최아무개(48) 생산부장, 이아무개(54) 공무부장 등 관리자 3명을 26일 불구속 입건했다. 류씨 등은 지난 16일 0시47분께 울산 남구 부곡동 이수화학 울산공장에서 세제원료인 ...
16일 새벽 0시47분께 울산 남구 부곡동 합성세제 제조업체인 이수화학 울산공장에서 유독성 화학물질인 불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불산은 불화수소를 물에 녹인 휘발성 액체로, 공기 중의 수분과 반응해 폭발을 일으킬 수 있고, 피부를 뚫고 조직 속으로 쉽게 침투해 손상시킬 수 있는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다....
울산시는 12일 경제 관련 부서 업무 조정, 대중교통 개선, 보건환경연구원 시민건강보호 업무 확대 등을 주 내용으로 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관련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조직개편으로 울산시 공무원 총 정원은 현재 2617명에서 2626명으로 9명 늘게 됐다. 직급별로는 4급이 1명 줄고, 5급 이하가 10명 늘어난...
울산 시내버스와 하수도 요금이 오른다. 울산시는 지난 10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버스요금과 하수도 사용료 조정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버스 요금 인상 시기는 버스 운송업계의 요금조정 신고 뒤 결정될 예정이다. 일반버스 요금은 성인 카드 기준 1140원에서 1250원으로 9.6%, 현금 승차 때...
울산지역 시민단체인 울산시민연대가 9일 울산시의회의 울산시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공모를 통해 뽑은 1차 시민의제를 발표했다. 의제는 △목적을 상실한 시티투어 운영 △싱크홀 문제 △지자체 조성 인조잔디 운동장 △원전 방사선 비상계획 구역 △잦은 공공 공사 설계변경 △울산 산재 모병원 설립안과 추진 과정의...
울산시와 울주군 공공개발로 추진되는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와 관련해 범시민추진위원회가 50만명 찬성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반대대책위원회는 ‘억지 동원된 서명’이라며 서명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 반대대책위원회’는 3일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 범시민추진위원회’의 50만 ...
아르바이트 노조 울산지부는 2일 울산 중구 성남동 만남의 거리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어 “비정규·불안정 노동자들과 함께 인간다운 삶을 쟁취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아르바이트 노조 울산지부는 지난 5월 준비위원회로 첫걸음을 뗀 뒤 거리홍보 활동, 알바 노동자 노동상담, 청년정치 강연회, 노동법 강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