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와 통도사는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 동백섬 앞바다에서 미역 포자(홀씨)와 미세 조류, 감성돔 치어 등을 바다에 뿌리는 바다 숲 가꾸기 행사를 벌인다. 부경대와 통도사는 앞서 지난달 7일 모든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 조성과 환경을 살리기 위한 생명·생태운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뿌리는 미역...
부산지하철 노조가 경영주인 부산교통공사와 벌이는 올해 단체교섭에 진전을 보지 못하자 7일 하루 시한부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노조는 6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조합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임·단협 투쟁 승리를 위한 조합원 비상총회를 열고 7일 시한부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7일 새벽 4시...
부산지법 형사9단독 김한성 판사는 5일 재단 이사장 아들의 학생생활기록부를 거짓으로 기재한 혐의로 기소된 부산 브니엘고 교감 강아무개(55)씨에게 징역 6월의 선고를 유예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미국의 대학에 다니고 있던 당시 재단 이사장의 아들이 국내 고교 졸업 학적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
전 국민의 58.1%가 헌법 전문에 지방분권국가를 명시하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 은 34.1%로 훨씬 낮았다. 또 헌법 개정 논의와 관련해 다수 국민은 권력구조 개편보다 지방분권 등 사회정치적 변화를 고려한 포괄적 개헌에 더 관심을 갖고 있으며, 지방선거에서 정당을...
행안부 기준보다 최고 15% 높아…의견수렴 절차도 무시 최근 부산 지역 기초의회들이 잇따라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으나, 시민사회단체들이 합리적 의정비 책정을 피하려는 행정 편의주의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와 민주공무원노조 부산본부 등 부산지역 9개...
최근 하굣길에 여고생 3명이 숨지는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가 병원을 빠져나가 자신의 집 근처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오전 11시께 사하구 당리동 박아무개(60)씨 집 옆집 향나무에 박씨가 나일론 줄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근처 설계사무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이날 새벽...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카페를 개설해 해외 원정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이를 이용하다가 106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외사수사대는 28일 국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국외 골프관광 등 안내 명목의 카페를 개설해 회원들을 상대로 해외 원정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모집책 안아무개(52)씨 등 29명을 불...
“북녘동포에게 통일쌀 보내기 동참합시다.” 6·15 공동선언 실천 남쪽위원회 부산본부가 부산농민회와 함께 시민들의 참여 속에 통일쌀 농사를 지어 수확한 쌀을 북녘에 보내기로 하고, 시민들의 추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6·15 부산본부는 지난 6월부터 시민 1만명 참여를 목표로 ‘통일쌀 한 평 가꾸기’ 운동에 ...
“가슴 커지는 쿠키, 조심하세요!” 부산세관은 최근 ‘가슴 커지는 쿠키’와 유사 비아그라 성분이 함유된 인삼 분말 등 국민 건강을 해치는 물품이 잇따라 적발되자 수입 식품류와 여행자 휴대품의 불량식품 반입 차단을 위한 특별단속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가슴이 커지는 쿠키는 최근 인터넷 판매나 일본 여행객...
깊어가는 가을 부산이나 울산에서 기차를 타고 전남 순천으로 단풍여행을 떠날 수 있는 관광열차가 운행된다. 코레일 부산지사는 다음달 9일 울산 호계역에서 출발해 해운대역과 부전역 등을 거쳐 전남 순천역까지 가는 특별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열차를 타면 조계산 단풍산행을 하거나 순천만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