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에서 보급하는 전기자동차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전기차를 보유하려는 도민들이 선택한 차종은 기아자동차의 쏘울(SOUL) EV가 가장 많았다. 제주도는 올해 민간에 보급하는 전기자동차 1483대에 대한 신청자를 공모한 결과 모두 3319명이 신청해 2.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분야별 보급...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배 안의 소방호스를 이용해 단원고 학생들을 구조해‘세월호 의인’, ‘파란바지의 영웅’으로 불린 김동수(50·제주시 조천읍)씨의 휴대폰 전화번호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4월16일을 가리키는‘010-xxxx-0416’이다. 핸드폰 뒷면에도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 리본이 달려 있다. 김씨...
국토교통부의 국제학교 이익잉여금 배당(과실송금) 허용 입법예고안에 반대해온 제주도교육청이 ‘수용 불가’ 의견을 공식 제출했다. 제주도교육청은 “국제학교에 대한 이익잉여금 배당 허용 입법예고안이 제주 영어교육도시를 황폐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입법예고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냈다고...
제주4·3의 피해자와 가해자로 상징되는 4·3유족회와 경우회가 박근혜 대통령의 제주 67주년 4·3추념식 참석을 요청하고 나섰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도 재향경우회는 19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암울한 시대의 희생자임을 인식하고, 국민 대통합을 위해 ...
제주지역 교사들의 업무가 확 줄어든다. 제주도교육청은 학교 업무 부담을 줄여 수업과 생활지도 등 교육활동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 주관사업 886건 가운데 22%에 해당하는 192건을 폐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주관사업 축소로 학교 현장에서 처리할 업무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학교 내 구성원들의 협...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제주지역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규모 외국자본의 유입이 빨라지고 있다. 18일 필리핀 방송 <에이비에스-시비엔>(ABS-CBN) 등 외국 언론들의 보도를 보면, 필리핀 마닐라 파라냐케시에서 미화 12억달러 규모의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블룸베리 ...
제주도 교육청이 학생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도심 학교를 살리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학교를 살리면 원도심이 활성화된다는 취지다. 도 교육청은 17일 통학학구 조정과 교육여건 개선, 교무행정 지원인력 추가 배치 등의 내용을 담은 ‘원도심 학교 활성화 정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 ...
세계 최대의 유일한 숲을 지닌 한라산 구상나무의 절반가량이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어린나무의 발생도 고사목 발생에 견줘 28%에 그치는 등 구상나무의 쇠퇴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어 보전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이런 사실은 제주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이 2013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고사 실태...
제주도가 문화예술활동 보조금 명목으로 지원하는 사업비에 대한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당한 업무집행으로 지적된 사례만 25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오창수)는 제주도의 감사요청을 받고 지난해 10월27일부터 11월13일까지 제주도 문화정책과,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영...
먹는 샘물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사업성과 투자자의 신뢰성 확보가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던 크래프트 맥주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또 개발공사가 고급 먹는 샘물로 출시했던 ‘한라수’ 사업도 접기로 했다. 김영철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16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
“4·3의 진실 찾기는 긴 터널을 지나가는 것과 같다. 4·3 문제 해결이 역사의 필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현장에서 체험한 나로서는 일련의 과정이 기적의 연속이었다.” 제주도교육청 산하 4·3평화교육위원회 양조훈(67) 위원장이 최근 펴낸 (도서출판 선인)에는 지난 27년 동안의 녹록하지 않은 여정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