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대지진으로 막대한 사상자와 재산 피해를 본 네팔에 먹는 샘물 제주삼다수 500t을 지원하기로 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7일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시아·태평양지부(ASPAC) 회원인 36개국 140여개 자치단체에 회원국 네팔에 대한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아시아·태평양지부 회장인 원 지사는 또 28일 필리...
제주도가 카지노 감독기구 설치 등을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와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도는 현재 진행중인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하기로 했던 조례안 상정을 보류했다. 22일 제주도와 도의회의 말을 종합하면, 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는 지난 21일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도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5년 전 제주도에 조성하기로 했던 모바일 하버(선박자동접안시설) 연구시설 건설 사업이 전면 무산됐다. 도는 당시 모바일 하버 유치가 ‘역사적인 노력의 산물’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나 무산됨에 따라 행정의 신뢰를 잃게 됐다. 제주도는 카이스트에 모바일 하버 연구시설을 조성하기 위...
중산간 막개발 논란을 빚고 있는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제2산록도로변 관광지구 개발사업이 최근 환경영향평가심의를 통과하자 시민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원희룡 지사는 지난해 발표한 중산간 개발 배제 및 환경보전 방침을 재확인하며 사업을 재검토할 뜻을 밝혔다. 제주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행정자치부가 제주4·3평화상에 대한 감사를 요구해 지역사회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16일 제주도감사위원회 등의 말을 들어보면, 행자부는 지난 13일 제주4·3평화상의 제정 취지와 근거, 선정 절차, 심사 절차,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에 대한 감사를 도감사위원회에 요구했다. 오창수 도감사위원장은 15일 도의회 ...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에는 제주도에서 보기 드문 ‘연화못’이라는 연못이 있다. 이곳은 또 이웃마을인 상가리와 함께 수백년 전부터 ‘더럭’이라는 마을 이름으로 불려오기도 했다. 그러나 앞으로 ‘더럭’과 ‘연화못’이라는 이름을 함부로 쓸 수 없게 됐다. 마을 연못 인근의 창고를 개조해 휴게음식점(카페)을 운영해온 ...
중국 녹지그룹이 제주도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 사업장에 국내 1호 영리병원을 설립하려는 것에 대해,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제주지역 3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제주...
제주도교육청이 유해성 논란과 부상 우려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온 도내 초·중·고교 운동장의 인조잔디를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인조잔디 운동장이 있는 도내 66개 학교의 운동장을 전면 교체하기로 하고, 순차적으로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사토나 천연잔디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