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AI)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순천만과 주남저수지 등 전국 곳곳의 철새 명소들이 잇따라 폐쇄되고 있다. 전남 순천시는 19일 흑두루미 월동지로 이름난 순천만 습지를 폐쇄했다. 시는 인근 구례에서 AI가 검출되자 순천만 일원의 탐방로와 생태관 등지 출입을 통제했다. 이곳은 하루 ...
청정지역인 지리산 자락 전남 구례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전남도는 18일 “전남 구례군 용방면 신도리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농장 간 수평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17일 구례에서 사육 중인 오리 7200마리 중 60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은...
지난 8일 개정한 농업협동조합법은 조합과 농민의 이익 증대라는 목표를 상실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좋은농협만들기 국민운동본부는 15일 성명을 내고 “국민적 심판을 받은 박근혜 정권이 입안한 농협법의 핵심 내용을 거의 원안대로 반영해 개정했다. 조합과 농민의 이익을 증대한다는 애초 목표를 상실한 만큼 즉...
검찰이 이용부(63) 전남 보성군수의 자택 신축을 둘러싼 뇌물비리를 수사하기 위해 전남도의회 의장실을 압수수색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이 14일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는 보성 출신 임명규(58) 전남도의회 의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사무실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기록물을 압수했다. 임 의장은 이...
오는 21일부터 전남지역의 버스요금이 농어촌은 1300원, 시 지역은 1350원으로 오른다. 전남도는 8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어 버스요금을 군 지역 농어촌버스는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시 지역 시내버스는 1200원에서 1350원으로 평균 10.6%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농어촌버스에 견줘 운행 노선이 길어 ...
정치권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에 오락가락하며 시간을 끄는 모양새를 보이자, 분노한 ‘촛불민심’이 여의도 쪽을 향해 타오르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대표 등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들조차 ‘6차 촛불집회’ 현장에서 정식 발언권을 얻지 못 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호된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