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유통업체의 유통망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북 군산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중소물류센터)가 애초 취지와 달리 관련 법규를 위반한 채 대기업에 위탁돼 운영되고 있다. 전정희 민주당 의원(익산을)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군산시는 2007년 군산 군장산업단지 안에 문을 연 군산 ...
여성 트로트 가수가 소속사 관계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전북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는 여자 가수 ㄱ(34)씨가 소속사 관계자한테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ㄱ씨 쪽은 “지난 4일 충북에서 행사를 마친 뒤, 천안의 한 음식점에 소속사 관계자...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도시지역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로컬푸드가 도심권에 진출하려 하자, 주변 일부 상인들이 영업에 지장이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 진북동 우성아파트 상가의 일부 상인들은 농업회사법인 ㈜완주로컬푸드의 상가 안 점포 개설 움직임을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상가 1층...
4대 종교간 화합·상생이 목표인 세계순례대회가 불교계가 빠진 채 추진되고 있다. 전북 전주·익산·김제·완주 일대 240㎞를 걷는 세계순례대회가 지난 28일 개막돼 5일까지 진행된다. 하지만 28일 열린 개막식에는 불교가 빠진 채 개신교·원불교·천주교계만 참여한 채 열렸다. 종교간 화합·상생을 도모하고 전북지역 종...
완판본은 전주(옛 이름 완산)를 중심으로 발간한 옛 책과 그 판본을 말한다. 조선시대 목판 인쇄는 서울의 경판, 경기도 안성의 안성판, 대구 달성판, 전주 완판본이 있었다. 완판본은 16세기 후반부터 우리나라 출판문화를 보급하는 데 큰 몫을 담당했다. 요즘과 비교하면 베스트셀러를 가장 많이 찍어 내던 조선시대 ...
전북 남원시 이백면 강기리 내기마을 주민들이 먹는 물로 쓰는 지하수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라돈이 검출돼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25일 환경안전건강연구소의 자료를 보면, 남원 내기마을 주민들의 음용수인 지하수를 조사한 결과, 미국 환경청 권고기준을 8~25배 초과하는 라돈이 검출됐다. 라듐의 붕괴로 ...
“성매매 여성이 희생된 화재참사 현장을 평화·인권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등이 참여한 ‘성매매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연대’는 26일 오후 1시 전북 군산에서 개복동·대명동 화재참사 추모문화제를 열어 군산시 개복동 화재 현장에 여성인권기념관 건립을 촉구한다. 참석자들은 화...
시외버스를 운행하는 ㈜전북고속이 최근 자본금 5억5000만원을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유상감자를 추진하자, 시민단체가 부당하다며 유상감자 철회를 촉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주시민회 등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 대책위원회는 16일 “전북고속은 (연결재무제표상으로) 애초 자본금이 42억여원(전북고속 25억원, 전주...
금강 하굿둑에 바닷물을 부분 유통시키자는 주장이 충남 서천군에서 충남권 전역으로 확산되자, 이를 반대하는 전북 군산시와 농어촌공사가 정면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산시 11일 “금강 하굿둑에 해수를 유통하면 염분이 상류 쪽으로 24㎞까지 확산해 농업·공업 용수를 확보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염분 때문에 금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