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상직 의원(49·전주완산을)의 중학교 동창 장아무개(49)씨는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4·11총선 과정에서 이 의원을 도와 불법 사조직을 운영하는 데 주도적인 구실을 했다”고 주장했다. 장씨는 “올해 1월부터 선거가 끝날 때까지 전주시 중화산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이 의원의 불법 사조직을 운영했다”며 ...
학교폭력 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기재하는 문제를 놓고 교육과학기술부와 전북도교육청이 충돌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두 기관이 공문서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은 교과부가 학생부 기재를 거부한 전북지역 특성화 고교들에게 확인서 형식의 공문을 지난 7일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공문 ...
현직 교사가 교실에서 여중생을 성추행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1일 수업시간에 학생들 앞에서 여중생 ㄱ(14·중1)양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교사 김아무개(58) 교사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교사는 지난달 24일 오후 2시께 전주시내 중학교 교실에서 ‘ㄱ양이 ...
지난 7월 법원이 대형유통업체의 손을 들어주자,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영업제한 행정처분을 통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한 의무휴업이 가능하도록 함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영업제한을 재개한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의 대형마트·에스에스엠의 영업제한을 담은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 및 조정 조례’ ...
학생폭력 가해 사실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를 밀어붙이고 있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김응권 1차관이 6일 오전 전북도교육청을 방문해, 학생부 기재에 반대하는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에게 정부 방침을 따를 것을 압박했다. 김 차관은 38분 동안 김 교육감을 만나 “온 사회가 시끄럽고 이 문제(학교폭력 가해 사실의 ...
전북지방경찰청은 5일, 수개월 동안 자신의 딸 친구들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ㅇ(52·사업)씨를 구속했다. 전북지역 한 중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인 ㅇ씨는 지난해 3월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딸의 친구 ㄱ(13·중2)양을 성추행하는 등 그해 11월까지 약 9개월 동안 딸 친구 ...
4·11총선에서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 지역구에 출마한 이명노 전 후보(무소속)는 상대 후보였던 박민수 의원(민주통합당)이 최근 불기소된 데 불복해 항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전 후보는 “전주지검이 박 의원이 받는 혐의 대부분을 ‘사실의 적시’가 아닌 ‘의견 표현’에 불과하다고 본 것은 이해할 수 없는 결정”...
전주문화방송(MBC)이 사장 비서로 채용하기로 했던 한 여성 지원자가 치아교정기를 했다는 이유로 합격을 취소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30일 지원자 ㄱ씨와 전주문화방송의 말을 종합하면, 지원자 ㄱ씨는 전주문화방송 사장 비서 지원서를 지난 7일 ㅇ파견업체에 냈다. ㅇ파견업체는 전주문화방송 사무직 등의 인력...
전북도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인터넷을 통한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하지 않고 서면으로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하기로 했다. 전북도교육청은 27일 “교과부의 인터넷 조사와 동일한 설문 내용을 서면으로 조사한다는 공문을 일선 학교에 보냈다”고 밝혔다. 다음달 3~26일 학교별 조사를 거쳐 10월5일까지 자료를 집...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혁명과 관련한 전시와 연구, 교육을 위해 동학농민혁명 관련 유물을 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입 대상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 전후의 고문서와 무기·교통·농경·의식주 관련 자료 등 동학농민혁명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유물이다. 도굴품과 장물 등 불법 유물은 신청할 수 없다. 매도 신청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