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해온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49)씨한테서 외부 충격으로 보이는 타박 흔적이 발견됐다. 김씨는 8일 오후 전북 전주시 우아동 삼성병원에서 심용식 원장으로부터 뇌손상 여부를 알기 위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양쪽 광대뼈와 근육 사이에서 타박 흔적이 있다는 ...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일부 간부가 자의적으로 인사를 하는 등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 8일 동학농민혁명단체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사업비 예산을 집행하면서 서울지역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 홍보물 제작은 ㅅ업체, 공사는 ㅈ건설, 영상·...
폭염 속에 일하던 농민들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후 5시께 충북 청원군 현도면 우록리의 한 농로 근처에서 전아무개(72)씨가 1t 트럭 운전석에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주민은 “차가 논길을 막고 있어 확인해 봤더니 사람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위암 수술을 받...
전북도가 조사전문기관 ‘한국정보통계’에 의뢰해 15살 이상 전북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문화 향유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예술행사를 직접 관람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52.5%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상반기 6개월간 전북도민이 직접 예술행사를 관람한 횟수는 1인당 2.8회로 나타났다...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이 늦어질 전망이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최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동학혁명의 국가기념일 제정을 논의했으나, 각 지역 기념사업단체들이 여론조사 등 추진 일정안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해 여론조사 계획을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기념재단은 기념일 제정이 그...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익산원예농협 영등제일지점 예금담당 김아무개(38)씨가 고객 11명의 예금통장에서 모두 4억60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이달 초 드러나 대기발령 조처하고 경찰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은 김씨가 2005년 3월부터 고객의 돈을 빼돌리다 액수가 커지자 다른 고객 돈을 빼내 돌려막는 식...
“산사에서 즐기는 가족 캠핑 템플스테이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다음달 10~12일 2박3일간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송광사에서 ‘서로의 별이 되자’는 주제로 가족 캠핑 템플스테이를 연다. 템플스테이는 보통 절에 머무르며 수련과 휴식을 하지만, 이번에는 가족들이 절 경내에서...
총장 직선제 폐지 찬반 여부를 묻는 전북대학교 전임교원 투표에서, 직선제를 없애자는 의견이 높게 나왔다. 전북대는 전임교원 투표 결과, 유효 투표수 900명 중에서 53.4%인 481명이 ‘총장 직선제가 아닌 구성원이 합의한 방식’(단, 임명제 배제)에 응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총장을 현행대로 직접 선...
“한옥마을에서 퀴즈도 풀고, 비빔밥 식사권도 타세요.” 전북 전주시 풍남동 한옥마을의 전통술박물관 등이 오는 27~28일 스탬프 릴레이 행사를 무료로 연다. 이번 행사에는 2002년 문을 열어 10돌을 맞은 전통술박물관과 한옥생활체험관, 공예품전시관, 전통문화관 등 4곳과 부채문화관, 최명희문학관, 전주에서 발간...
전북 전주시의 환경미화원 지원자 가운데 60%가 전문대 이상 졸업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시는 무기계약직 환경미화원 41명을 뽑으려고 응시원서를 마감한 결과, 518명이 몰려 12.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2001년 43명을 뽑을 때의 경쟁률 3.5 대 1에 견줘 무려 4배쯤 높아진 수치다. 학력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