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삼천의 서곡교 일대 교통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서곡교·홍산교에 아래차로(언더패스, 철도나 다른 도로의 밑을 지나는 도로)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전주시의회 박진만 의원은 최근 시정질문에서 “출퇴근 때 서곡교 일대를 통과하려면 각 방향에서 신호를 3~4번 이상 받아...
교육과학기술부가 시국선언 교사들의 징계를 미뤘다는 이유로 고발해 검찰이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한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에게 항소심 재판부도 무죄를 선고했다. 광주고법 전주형사1부(재판장 김종근)는 11일 김 교육감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하며 “시국선언 교사의 징계를 미뤄 국가 기능을 저해했다...
세밑이 다가오면서 전북 전주시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주 노송동주민센터 주변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째 누군가 익명으로 기부금을 놓고 가곤 했다. 그의 방문 시기는 대체로 성탄절 전후였다. 첫 기부는 2000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노송동사무...
전북도 출연기관인 남원의료원이 설립 이래 첫 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노조 남원의료원지부는 7일 아침 8시30분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의 2012년도 임금조정안(총액 대비 임금 3.5% 인상)을 병원 쪽이 수용하지 않고 있으며, 직원 부족으로 주5일제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학교폭력 기재 문제와 관련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중복 감사를 하는 것에 대해 정면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김 교육감은 5일부터 시작된 교과부의 전북교육청에 대한 특정감사와 관련해 ‘학교폭력 사실에 관한 자료제출 요구를 전면 거부하라’는 지침을 전북지역 모든 학교 교장·교감·교사에게 ...
민주노총 소속 전북 전주 시내버스 5개사 노조가 29일 새벽 4시부터 기습 파업에 들어갔다. 호남고속과 시민·신성·전일·제일여객 등 5개사의 민주노총 소속 노조는 30일까지 경고파업을 진행한 뒤,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파업 지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노조는 지난 7월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하면서 첫번...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소녀를 같은 마을 어른들이 4년간 성폭행해온 혐의로 붙잡혔다. 성폭행 피의자 중에는 피해 소녀의 아버지 지인과 친구 할아버지 등도 포함돼 있다. 전북 무주경찰서는 지적장애가 있는 ㅇ(13)양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아무개(70)씨 등 3명을 구...
전북 김제시가 추진하려는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이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추진돼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제시는 대기업 ‘에스케이 이앤에스’(SK E&S)와 지난 7월 양해각서를 맺고 백산면 일대 23만㎡(7만평)에 600㎿급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추진하겠다는 사업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1조2000억원의 사...
인터넷 광고를 클릭만 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회원 4만여명을 모집한 뒤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인터넷 광고사업을 통해 막대한 수익금을 낼수 있다고 속여 회원 4만여명으로부터 1400억원을 투자받아 이 가운데 200여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다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