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전북도당은 14일 “전북도는 관련 조례에 따라 쌀직불금을 증액하고, 밭직불금 예산을 편성하라”고 촉구했다. 민노당은 이날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북도가 논밭 직불금 제도 시행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놓고도, 쌀값 폭락으로 고통받는 농민을 외면한 채 조례 시행을 기피하고 있다”며 이렇게 ...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 통합이 논의되는 가운데, 완주지역 주민들이 통합 반대와 찬성으로 갈라져 견해를 밝혔다. 완주군애향운동본부 등 완주지역 40여 단체가 참여한 ‘완주사랑 지킴이 운동본부’는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전주시가 통합의 미명 아래 완주군에 모든 것을 양보하겠다고 하면서도, 상관 상수원보호구역...
전북 군산시는 9일 “미공군기지 기름 유출 피해와 관련해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해, 사실상 국가로부터 정밀 조사 비용은 물론 복원 비용까지 지급받게 됐다”고 밝혔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는 “정밀조사 비용 명목으로 7800만원, 복구비로 4억7900만원 등 모두 5억5700만원을 국가가 군산시...
군산평화대행진 준비위원회는 오는 12일 오후 1시30분 전북 군산시 옥서면 미공군기지 주변 삼거리에서 ‘2009 군산평화대행진’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이날 옥서면 삼거리에서 하제마을까지 미공군기지 주변 약 4㎞를 도보로 걸으며 군산미군기지 확장 중단, 아파치 헬기부대 반환, 공여지 해제, 주민생존권 위협 중...
전북인권센터와 교육운동사랑방 등 5개 단체는 7일 기자회견을 열어 “전북교육청이 초·중등 교육과 관련이 적은 체육단체 행사에 지원금을 과다 지출해 비판을 받자, ‘전북교육청의 체육 표창·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례 개정 시도는 전북교육청이 특정 민간 경상보조금을 정당...
정부의 시군구 자율통합 지원 계획이 나온 뒤로 전국 지방자체단체들의 통합 논의가 봇물 터지듯하고 있다. 4일까지 경기도 19곳을 포함해 전국 47곳의 지방정부들이 통합 논의를 벌이고 있다. ■ 경기 경기 성남·하남·광주시는 지난달 19일 이대엽 성남시장과 김황식 하남시장이 통합 추진을 선언한 뒤 이달 2일 조...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 근처 주민들이 2006년 새만금방조제 물막이 공사가 끝난 뒤부터 해수욕장 지형변화로 피해가 크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지난 2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만금 개발로 해수욕장 모래가 쓸려 내려가 개펄 흙이 보이고, 바닥 곳곳에 깊이 1m 안팎의 웅덩이가 생기...
전북도의회 의원 일부가 피감기관이나 다름없는 ‘새만금사업 범도민지원위원회’의 예산으로 국외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 입길에 오르고 있다. 전북도의회 김명수 문화관광건설위원장, 김병윤·배승철·조병서 도의원 등 4명은 새만금사업 범도민지원위원회에서 25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8월23~30일 6박8일 일정으...
전북 군산시가 다음달 새만금 일대에서 수억원을 들여 ‘2009 군산 새만금 에어쇼’를 열기로 해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군산시는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 및 공군 38전대와 공동으로 10월31일부터 이틀동안 오식도동 새만금 산업전시관과 옥서면 미공군 군산비행장에서 에어쇼를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하늘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