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주인공이 입은 옷을 판매합니다.” 부산의 의류업체 파크랜드는 25일 에스비에스(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주인공 배우 조인성씨가 입었던 의상을 공개 입찰해 낙찰가 전액을 사회복지사업에 기부하는 사랑나눔 경매 이벤트를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랑나눔 경매 이벤트...
한진중공업 노사가 지난해 12월 노조탄압 중단 등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강서(36)씨가 요구한 노조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 철회 문제 등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60여일이 되도록 치르지 못했던 최씨의 장례식이 24일 열릴 예정이다. 한진중공업 회사 쪽과 최씨가 조직차장으로 활동했던 ...
경기도 성남시에 이어 부산에서도 시민과 종업원이 주주로 참여하는 기업이 자치단체를 대신해 시민들이 버린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게 됐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최근 민간위원 6명 등 8명으로 꾸려진 심사위원회를 열어 ㈜희망환경을 중동·송정동 청소대행업체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
숨지고 60일이 지나도록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는 한진중공업 노조간부 최강서(36)씨의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부산지역 원로들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촉구했다. 1987년 경찰 고문으로 숨진 박종철씨의 아버지 박정기씨, 배다지 민족광장 상임의장, 송기인 신부 등 30명은 20일 부산역 ...
부산시가 부산에서 영화를 찍으면 제작비 일부를 투자하는 영화펀드를 조성하고 나섰다. 지방자치단체가 영화펀드를 직접 조성하는 것은 처음이다. 부산시는 4월께 자본금 50억원의 부산영화투자조합을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자본금 가운데 30억원은 부산시가 출연한다. 나머지 20억원은 민간자본으로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도로 건설 현장사무실을 주민들한테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다음달부터 영남지역 국도 건설공사 현장의 사무실 75곳을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현장사무실 시설 가운데 상황실, 주차장, 품질시험실, 안전교육장 등...
부산시와 노동부 및 시민사회단체 등이 노조간부 최강서(36)씨의 죽음으로 다시 노사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성한 부산경찰청장, 박화진 부산고용노동청장, 성한경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노조 간부 최강서씨의 주검을 안치한 채 8일째 농성중인 노조와 회사 쪽이 6일 협상을 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경찰과 검찰이 노조 간부들을 체포하겠다며 강경 일변도로 대응해 노사 대화를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5일 노조 쪽에 “최씨의 주검과 함께 시위...
부산시가 올해 변호사를 7급 공무원으로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변호사를 6급 공무원으로 채용한 전례는 있지만, 7급으로 뽑으려는 것은 처음이다. 첫해 연봉 3000만원 미만인 하위직이어서 몇 명이나 지원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부산시는 6일 변호사·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지닌 1명씩을 행정직 7급 정규...
특혜 시비와 함께 주민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는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의 의혹을 밝혀달라며 시민단체가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는 5일 감사원에 “부산시와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의 모든 과정을 철저히 감사해 반칙과 ...
정리해고와 노동조합 탄압에 항의해 목숨을 끊은 한진중공업 노조 간부 최강서(36)씨의 유족이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 최씨 관을 놓은 채 농성을 벌인 지 6일째인 4일 ‘회사가 협상 일정을 잡는다면 최씨 주검을 공장 밖으로 옮기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한진중공업이 ‘손해배상청구소송 문제 등을 포함해 조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