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일부를 주식투자로 날리자 회사 공금을 횡령해 잠적했던 원자력발전소 직원이 편의점 물품을 빼돌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8일 편의점 점원으로 일하면서 편의점 물품을 빼돌린 혐의(절도)로 ㄱ(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ㄱ씨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사하구의 편의점에서 날마다...
부산에서 홀로 세들어 살던 50대 일용직 건설노동자가 셋방에 딸린 보일러실에서 숨진 채로 6년 만에 발견됐다. 지난 16일 오후 1시45분께 부산 서구 장아무개(39)씨의 4층 건물 가운데 2층 보일러실에서 세입자 김아무개(55)씨가 숨져 있는 것을 장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장씨는 강추위로 파손된 수도관을 고...
부산에서 홀로 살던 50대 남자가 숨진 뒤 6년 만에 발견됐다. 지난 16일 오후 1시45분께 부산 서구 남부민동 장아무개(39)씨의 건물 2층 보일러실에서 세입자인 김아무개(55)씨가 숨져있는 것을 장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장씨가 이날 추위로 파손된 수도관을 고치려고 4층짜리 건물 전체를 둘러보다가 김씨의 ...
부산 벡스코는 16일 “올해 국제회의를 지난해 60건보다 10%가량 많은 65건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치 확정된 회의는 금속 코팅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국제용사기술회의(5월13~15일), 아시아수학대회(6월30일~7월4일), 27차 세계인구총회(8월25~31일) 등이 있다. 부산국제기계대전(5월22~26일), 부산국제철도 ...
김아무개(30)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7시30분께 택시요금을 내지 않아 택시기사에 이끌려 부산 사상경찰서 덕포파출소로 갔다. 경찰이 신원 확인에 나서자 김씨는 형(32)의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불렀다. 지난해 택시 무임승차와 특수절도 혐의로 4건에 410만원의 벌금과 함께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기 때...
부산시의회로부터 올해 예산이 지난해에 견줘 절반 이상 깎인 부산민주공원의 운영이 차질을 빚기 시작됐다. 부산민주공원은 15일 정규직 직원 18명의 임금을 직급에 관계없이 이달부터 1인당 100여만원 미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가 정규직 인건비 요청액 5억1600여만원의 78.8%를 삭감하고 1억934만원만...
지난달 21일 손해배상청구소송 중단 등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강서(36) 전국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한진중공업지회 조직차장의 죽음을 두고 노사 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진중공업 노사가 곧 교섭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씨의 죽음에 침묵하던 새노조(한진중공업노동조합)가 한진중공업...
대학교수 부부가 인도네시아 한국공관을 지으면서 건축법을 위반하고 구청에 신고를 하지 않고 음식점을 운영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북부경찰서 수사과는 10일 부산 금곡동 인도네시아 부산 영사관을 짓는 과정에서 건축법을 위반한 혐의로 ㅂ대 교수 김아무개(60)씨와 시공자 황아무개(56)씨를 불...
시민과 종업원이 주주와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배당을 받고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생활폐기물 청소대행업체가 부산에 등장한다. 부산 해운대구는 7일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중1·2동과 송정동에서 나오는 생활폐기물의 수집·운반 업무를 대행할 청소업체를 다음달 4~6일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1·2동과 송정동의 생...
한진중공업 노조 간부인 최강서(35)씨가 158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 회사 쪽의 노조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은 가운데, 국회의원들과 시민들이 이 소송을 각하시켜 달라는 탄원서를 3일 법원에 냈다. 부산지방법원은 18일 1심 선고를 한다. 한진중공업 최강서 열사 투쟁대책위원회는 박영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