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경남 김해 시민단체들이 부산~김해 경전철 이용 예상 승객수를 조사했던 용역기관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추진하고 나섰다. 예상 승객수를 실제보다 5배 이상 부풀려 예측하는 바람에 해마다 600억~700억원의 세금을 부산시와 김해시가 민간사업자한테 30년 동안 물어주게 된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
세계 방송사 등에서 제작한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등을 전시·판매하는 부산콘텐츠마켓이 9~1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7번째인 부산콘텐츠마켓은 역대 최대 규모인 54개국 600여개 업체에서 1400여명이 참가해 280개 부스를 돌며 세계 방송사 등에서 제작한 프로그램 구매와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
부산 어린이집 교사가 원생들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영장전담 김문관 부장판사는 7일 아동학대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부산의 어린이집 교사 ㄴ(32)씨의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사안의 중대성을 인정할 수 있고 도주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하지...
여고생이 대낮 학교 교실에서 사귀던 10대 청소년에게 납치돼 택시를 타고 가던 중 탈출했다. 7일 오전 11시50분께 부산 ㄱ고 교실에서 이 학교 2학년 김아무개(16)양이 중학교를 중퇴한 신아무개(18)군한테 납치됐다. 학교 계단에 설치된 폐회로텔레비전(CCTV)을 보면, 신군은 신문지에 싼 흉기를 들고 교실로 들어갔...
부산의 시민·사회·종교단체들이 개성공단 살리기 운동을 펼치고 나섰다. 부산의 95개 단체로 꾸려진 한반도평화부산본부는 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평화의 안전핀인 개성공단을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반도평화부산본부는 “개성공단을 폐쇄하면 남쪽 기업의 물적·인적피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학교로 찾아가 교사를 대상으로 신문 등 언론매체를 활용하는 수업 방법을 소개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사무소는 6일 “부산시교육연수원과 ‘신문활용교육(NIE) 및 미디어 활용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기부, 전문강사 지원 양해각서’를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사무소는 21일부터 내년 ...
지난 5일 저녁 7시께 부산 금정구 부산소년원의 원생들이 서로 욕설을 하는 등 집단 패싸움 조짐이 일어나 당직 교사 한아무개(35)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소동은 자동차반과 미용반 원생 일부가 식사시간에 서로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말싸움을 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두 반의 원생들이 집단으로 충돌 ...
물건과 지식 등을 함께 나누면서 일자리도 창출하는 공유경제를 지역에 알리고 지역 실정에 맞는 공유경제 사업을 모색하는 토크 콘서트가 2일 부산에서 열렸다. 부산발전연구원의 주최로 이날 오후 2시부터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공유경제 토크 콘서트에선 먼저 ‘공유경제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세 명의 공유...
부산 한 어린이집의 원장과 교사들이 원생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부산의 어린이집 원장 ㄱ(40)씨와 교사 ㄴ(32)씨 등 2명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같은 혐의로 또 다른 교사 ㄷ(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ㄱ씨는 지난...
편의점과 학원, 빵집 등에서 일하는 20~30대 노동자 10명 가운데 7명가량이 올해 최저임금인 시간당 4860원에 못 미치는 임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80% 넘는 노동자들이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것으로 조사돼 근로기준법 등 노동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세대별 노동조합 ‘청년유니온’ 부...
수도권에 대학과 기업이 새로 들어서는 것을 허용하려는 정부 움직임에 대해 비수도권 자치단체와 민간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부산시는 30일 “지역균형발전을 외면하고 일방적·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수도권 규제 완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시는 “수도권 집중화를 막기 위해 수도권정비계...
부산 서구 아미초등학교 총동창회가 회비를 걷어서 6학년 후배들의 수학여행을 3년째 보내주고 있다. 아미초는 29일 “6학년 38명 전원이 다음달 1~3일 수학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경복궁, 국회의사당, 자동차박물관, 에버랜드 등을 돌아보고 오는 일정이다. 6학년 학생들은 1인당 16만원 ...
부당한 해고에 맞서온 노동자들의 생계비를 다달이 지원하는 사회연대기금의 조성운동이 닻을 올린다. 노동계에서 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해고자들의 생계비 지원을 위해 사회연대기금을 조성한 적은 있으나, 기금을 만들어 해고노동자들의 생계비를 월급처럼 다달이 뒷받침하려는 시도는 드물다. 부산지역 사회연대기...
지난해 12월 울산 앞바다 작업선 침몰 사고로 숨진 12명의 노동자를 고용했던 원·하청업체 임직원들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 함윤식 부장판사는 25일 업무상 과실 선박매몰,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아무개(47) 석정건설 현장소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박아무개(60) 석...
국내 유일의 첨단 신발 소재 개발 연구기관인 부산 한국신발피혁연구소가 연구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25년 만에 첨단 신발 부품 연구를 하는 건물을 완공했다. 한국신발피혁연구소는 25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동에서 차세대 첨단 신발 부품을 연구하는 건물 준공식을 열었다. 이 건물은 국·시비 13억원과 민간자본 4억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