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법조인인 부산지역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이 공직선거법을 고쳐서 투표시간을 연장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정치권에서 논쟁을 벌이고 있는 투표시간 연장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의견을 낸 것은 처음이다. 부산·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의 공익인권법학회 회원 80여명은 20일 성...
부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이 문제의 해답을 부산 시민들에게서 직접 듣고 모으는 만민공동회식 토론회가 열린다. 한겨레통일문화재단과 부산시는 21~22일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 누리마루 아펙(APE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하우스에서 ‘8회 한겨레-부산 국제심포지엄’을 연...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역대 대선에서 여야 후보들이 내걸었던 해묵은 공약들이 어김없이 등장하고 있다. 새만금사업이 대표적이다. 벌써 25년째 주요 후보들의 단골 공약처럼 됐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최근 전북을 잇따라 방문해, 2007년 만든 새만금특별법을 개...
부산은행이 또다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곳간을 관리하는 금고은행으로 선정됐다. 반면 농협은 12년 만에 부산시 부금고 유치에 실패하자 불공정 심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부산시교육청은 13일 “부산은행이 내년부터 2016년까지 시교육청 금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다음달 31일 부산은행의 금고 운...
원자력발전소를 두고 있는 세계의 자치단체 대표들이 원전 안전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세계 원전소재도시 안전과 번영을 위한 기장포럼’이 12일 부산에서 개막했다. 이날 저녁 7시께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13일까지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계속되는 기장포럼은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인 고리원전 1호기가 소...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2학년 남학생이 수업 도중 떠드는 것을 나무라는 여교사를 마구 때려 교사가 입원했다. 7일 부산시교육청과 학교 쪽 말을 종합하면, 지난 5일 부산 ㄱ중 ㄴ(14·2년)군이 3교시 역사 수업에 5~10분 늦게 들어왔다. 수업을 맡은 교사가 “왜 늦었느냐”고 묻자 ㄴ군은 “화장실에 갔다 왔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농구 심판에 이어 프로농구 심판도 특정 팀 관계자한테서 금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났다. 축구·배구·야구의 프로경기 심판이 구단 관계자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은 있었지만, 프로농구 심판이 금품을 받은 사례가 외부에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 초·중·고교와 대학 및 실업팀의 농구 코치와...
대한농구협회 간부 2명이 아마추어 농구팀 코치와 감독 및 브로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또 프로농구협회 심판이 프로농구팀으로부터 금품을 받아 내부 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전국의 초·중·고교와 대학 및 실업팀의 농구 코치와 감독들이 심판에게 금품을 건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부...
광역자치단체 전역의 소음 수치를 24시간 측정해 지역별 소음 정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나온다. 환경부가 지난해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부산 연제구의 소음지도를 시험제작하고, 서울의 일부 구청이 소음지도를 만들기는 했으나 광역자치단체 전역의 소음 현황을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