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익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비례대표)이 ‘4·11 총선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받게 도와달라’며 장향숙 전 민주당 국회의원한테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장 전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부산지검 공안부는 20일 최 의원의 서울 동작구 상도동 자택과 최 의원이 회장인...
지난 4월11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조기문(48·구속 기소)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한테 3억원을 주기로 약속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윤영석 새누리당 의원(경남 양산)이 14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부산지검 공안부(부장 이태승)는 이날 오전 8시50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윤 의원을 상대로 2월...
부산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희망퇴직자를 무더기로 모집하자 노조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산양산지부 소속 노조 간부와 르노삼성자동차지회 노조원 200여명은 12일 오후 부산시 강서구 신호동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남문 앞에서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어 “회...
최근 새누리당에서 제명된 현영희 의원한테서 공천 로비 명목으로 3억원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구속된 조기문(48)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이 최근 검찰에서 “현 의원으로부터 활동비 명목으로 5000만원을 받아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조씨는 그동안 공천 로비 명목으로 3억원을 받...
검찰이 지난 4·11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산을 일부 누락한 혐의로 고발됐던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에 대해 기소유예를 결정했다. 또 검찰은 ‘문 후보가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 재직 때 부산저축은행을 감독하던 금융감독원 간부한테 전화를 걸어 조사를 하지 말도록 압력을 넣었다’는 등의 기자회견을 해 문 ...
1년 새 세차례 화재가 발생한 부산도시철도(지하철) 1호선 전동차의 36%가 내구연한이 끝난 뒤 연장 운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안전성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1985년 개통한 1호선 전체 전동차 360량 가운데 132량(36.7%)이 25년의 내구연한을 넘겨 1~2년씩 연장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29일 밝혔...
지난 6월 화물운송 노동자들이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일어난 화물차 방화사건과 관련해 구속자들이 늘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화물연대가 파업을 벌이던 6월24일 울산에 주차중이던 화물차들에 잇따라 불을 지른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는 양아무개(46)씨와 신아무개(33)씨 등 ...
정부가 원전 안전기준을 완화하는 고시 개정안을 예고한 사실이 전해지자, 고리원전 1호기에서 가까운 부산·울산·경남지역 시민·환경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부산와이엠시에이(YMCA)·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부산환경운동연합·천주교부산교구정의평화위원회 등 50여 시민·환경·종교단체와 야 5당이 꾸린 반핵...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의 측근이 이사장으로 있는 정수재단이 100% 주식을 소유한 부산일보사 회사 쪽이 4월 이정호 편집국장에게 대기발령 처분을 한 데 이어 사회부장과 정치부장을 중징계하고 경찰에 고소했다. 노조는 ‘경영진이 편집권을 장악하려는 의도를 분명히 한 것’이라며 반발했다. 부산일보사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