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폭 2세 피해자 김형률 추모사업회와 부산민주공원은 26일 오전 11시 부산 중구 영주동 부산민주공원 소극장에서 ‘원폭 피해 2세 김형률 7주기 추모제’를 연다. 이날 추모제에는 김씨의 부친 김봉대씨 등 유족들과 원폭 피해자, 원폭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폭 피해자의 실상과 피해보상을 위해 힘...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부산의 통일·노동운동단체 간부와 회원들의 집과 사무실을 잇달아 압수수색해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부산경남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부산여성의전화·민주노총 부산본부 등 부산지역 50여개 단체로 이뤄진 민생민주시민행동은 22일 부산지법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
지난 5일 저녁 화재로 손님 9명이 숨진 부산 서면 노래주점 공동 업주 3명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혁 부산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쥬디스태화백화점 근처 ㅅ노래주점 공동업주 조아무개(26)씨 등 3명을 법원으로 불러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벌인 뒤, “증거 인멸과 도주...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유령회사를 차려 전국 주유소에 무자료 경유를 유통한 일당이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수사2계는 16일 전국 주유소에 무자료 경유를 불법 유통하기 위해 유령회사를 설립한 뒤 1300억원대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특가법·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총책임자 조아무개(48)씨와 세금계산서...
부산대가 민간투자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했다가 교직원 인건비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이는 기성회비마저 축낼 위기에 처했으며 감사원 감사에 이어 검찰의 수사까지 받고 있다. ■ 수익에 눈멀어 상업시설 캠퍼스에 유치 2006년 민간사업자인 효원이앤씨와 정문 옆 체육관 터에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의 쇼핑몰(효...
지역유지 등이 부산 동래구 명륜동 아파트 예정 터를 헐값에 사들인 뒤 거액을 받고 시행사에 되파는 이른바 ‘알박기’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15일 시행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동래구의회 김아무개(58) 의원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08~2011년 센트럴파크하이츠 시행사인 ㅅ사로...
화재로 9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친 부산 서면 ㅅ노래주점의 공동 업주들이 비상구와 다용도실을 없애고 손님용 방으로 만든 데 이어 화재 때 비상구로 탈출해 밖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설치한 외부 사다리도 불법 철거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4일 ㅅ노래주점 공동 업주들이 2009년 7월 영업허가를 받...
화재로 9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친 부산 노래주점의 공동업주 3명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부산지법 전지환 영장전담 판사는 지난 12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부산 부전동 ㅅ노래주점 공동업주 조아무개(26)씨 등 3명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벌인 뒤 “...
석면공장 인근에 살다가 암의 일종인 악성중피종으로 숨진 사람의 유족이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재판부가 석면공장 쪽에 60% 책임을 인정한 판결을 내렸다. 석면공장 노동자의 피해를 인정한 배상 판결은 더러 있었지만, 공장 주변 주민 피해를 인정한 배상 판결이 나오기는 처음이다. 부산지법 민사6부(재판장 ...
국립 부산대가 2030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나섰다. 이 대학은 10일 오후 4시 10·16기념관에서 지역사회 각계 인사와 동문, 교수, 직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6돌 기념식과 ‘부산대 비전 2030’ 선포식을 열었다. 대학 쪽은 2030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하기 위한 3단계 ...
죽음의 하천에서 생명의 하천으로 되살아난 부산 금정구 온천천에 서식하는 물고기들이 집단으로 죽은 채 떠올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8일 새벽 2시25분께 부산 금정구 남산동 새벽시장 근처 온천천 상류에서 피라미와 미꾸라지 등 물고기 몇백~몇천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채 떠올랐다. 이에 금정구 직원들은 이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