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병을 앓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사실상 방치해 숨지게 했다는 비난을 받은 경기도 성남시(관련 기사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811129.html)가, 추석 연휴 기간 시 공무원 164명을 투입해 알코올 중독, 우울증, 중증질환 등 고독사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나 홀로 가구’ 1858명을 특별 관리한다고 22일 ..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여성·강력범죄전담부(부장 김선화)는 신종 환각 물질 아산화질소(이른바 ‘해피 벌룬’)를 대량으로 유통하고 흡입한 혐의(화학물질관리법 위반)로 김아무개(20)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색투명한 기체인 아산화질소는 의료용 보조마취제, 산업용, 식품첨가물 등의 용도로 ...
간경화 등 중병을 앓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행정당국에 ‘도와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당국이 사실상 이를 방치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무관심 속에 숨진 이 50대 남성은 ‘악취가 난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로 숨진 지 열흘가량 지나 심하게 부패한 상태로 발견됐다. 15일 경기도 성남시와 성남수정경찰서...
경기 성남시 분당 새도시 조성 당시 헐값에 사들인 병원 용지를 업무 용지로 변경받은 두산그룹이, 해당 터에 2개의 주요 계열사를 추가 입주시키기로 했다. 두산그룹이 해당 터를 매각해 막대한 차익만 챙기려 한다는 의혹(<한겨레> 8월24일치 10면)을 불식시키려는 조처로 보인다. 13일 두산그룹은 “분당구 ...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가정집이나 사무실 등에 도박판을 차려놓고 60억원대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장소 개설 등)로 수원지역 조직폭력배 ㄱ(41)씨 등 6명을 구속하고,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가정주부 ㄴ(53·여)씨 등 2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1일부터 같은 달 19일까지 수...
경기도 시흥시 시화방조제 인근 도로 갓길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3명이 동반자살을 시도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3일 시흥경찰서의 말을 종합하면, 12일 밤 10시30분께 20∼30대 남성 3명이 차 안에서 질소가스를 이용해 자살을 시도해 이 가운데 1명(27)이 사망했다. 차량 주인(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