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의회가 기초의회로선 전국 처음으로 인사청문 절차를 밟은 경기도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성남시 산하기관 대표 내정자 2명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또다시 부결했다. 성남시의회(의장 장대훈)는 25일 오후 제16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내정자 정은숙(65·전 국립오페라단...
경기도 성남시 판교주민센터에서 공공 근로자에게 가방 등을 던지며 행패를 부려 물의를 빚은 성남시의회 이숙정(36·여) 의원에 대한 제명 안건이 성남시의회에서 부결됐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성남시의회는 25일 제17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무소속 이숙정 의원에 대한 제명 안건을 ...
구제역 가축 부실 매몰로 지하수 오염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상수도 긴급 설치를 약속했지만, 구제역 발생 석 달이 다 되도록 예산 지원을 늦춰 지방자치단체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 일부 시·군은 어쩔 수 없이 상수도를 놓게 된 주민들에게 가구당 많게는 100만원 가까운 분담금을 물리기로 해 불만이 커지고 있다. ...
“내정자는 고 문익환 목사의 큰며느리이고 영화배우 문성근씨의 형수로 노무현 정권 당시 국립오페라단장을 지냈다…(중략) 좌파 또는 진보적 상징으로 보일 수 있다.”(성남시의회 한나라당 김순례 의원) “나는 예술가 정은숙일 뿐이다. 프리마돈나(오페라 주역 여성 배우)로 활약하다 교수가 돼 그 가문에 시집을 갔...
구제역 가축 매몰지의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공포’가 현실화하고 있다. 마을 인근에 소와 돼지가 대규모로 파묻혀 있는 주민들은 더는 지하수를 먹지 못하겠다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정부와 경기도가 매몰지의 침출수를 뽑아내는 데 이용하겠다고 밝힌 ‘유공관’은 상당수 매몰지에 설치되지 않았거나 교체해야 할...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주민센터에서 공공근로 여성에게 구두를 벗어 집어던지는 등 행패를 부려 물의를 빚은 성남시의회 이숙정(35·여) 의원이 형사처벌은 면하게 됐다. 분당경찰서는 “모욕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낸 공공근로자 이아무개(23)씨의 아버지가 ‘이 의원 가족한테서 충분한 사과를 받았다’며 지난 9일 오...
경기 안양시가 간부급 승진 대상 공무원들을 상대로 ‘깜짝 승진시험’을 치러 눈길을 끌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7일 4급 서기관과 5급 사무관 승진을 앞둔 5·6급 공무원 26명에게 이날 오후 4시까지 시청 3층 상황실로 모일 것을 지시했다. 갑작스런 ‘집합’에 어리둥절해하던 공무원들 앞에 나타난 최 시장은...
주민센터에서 행패를 부려 물의를 빚고 있는 민주노동당 이숙정(35·여) 경기도 성남시의원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성남시의회는 이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해 엄중하게 책임을 묻기로 했다. 분당경찰서는 7일 이 의원을 모욕 혐의로 고소한 판교동주민센터 공공근로 여성 이아무개(23)씨를 불러 ...
전국에 4000곳이 넘는 구제역 가축 매몰지의 상당수가 부실하게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강과 낙동강 수계의 식수원 오염이라는 2차 환경재앙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10일부터 경기·강원·충북의 한강 상류 매몰지 100여곳을 시작으로, 전국 매몰지들의 실태에 대한 전면 조사에 들어간다. 환경부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