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지역 특산물인 포도주와 국악을 접목한 ‘스마트 농산업 지구’를 만들기로 했다. 영동군은 2016년까지 200억원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 용두공원에 ‘와인터널’을 만들고, 이곳에서 10㎞가량 떨어진 심천면 고당리 국악타운에 국악 체험촌을 만들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길이 480m, 폭 5~15m의 와인터...
폭염이 이어지면서 충청권 상수원인 대청호에 녹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은 대청댐으로 유입되는 금강 지류인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앞 소옥천에서 심한 녹조가 발생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악취까지 나는 등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곳은 충북지역 상수원 ...
한국전쟁 정전 60돌을 맞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반전·반핵·평화 마라톤대회’가 13~15일 충북 영동군 노근리에서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까지 300㎞ 구간에서 펼쳐진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과 체육시민연대가 함께 마련하는 대회는 한국, 일본, 프랑스 등의 마라토너와 교수, 시민,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
국내 최대 사회복지시설인 충북 음성 꽃동네가 시끄럽다. 꽃동네 설립자인 오웅진(68) 신부를 둘러싼 횡령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일부 주민들이 꽃동네 수사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ㄱ씨는 최근 오 신부와 오 신부가 대주주로 있는 농업회사법인 꽃동네 유한회사 관계자 등을 횡령 혐의로 청주지검 충...
충청권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등이 25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수정안’ 폐기를 촉구하는 상경 집회를 연다. 충북도의회는 25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정론관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과학벨트 수정안 폐기 촉구 및 원안사수 규탄 대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병석·이상민·양승조·변재일·오제세·노영민...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가한 고교생 5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학생들의 캠프를 운영한 안면도 해양유스호스텔과 훈련 용역을 맡은 업체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청소년 캠프 개설과 관련해 정부 당국의 관리·감독망에 구멍이 뚫려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사고 당시 프로그...
정당공천제는 폐지하거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청주부패방지네트워크가 11일 밝힌 ‘민선 5기 지방의회 평가와 과제’ 관련 여론조사를 보면, 주민들은 ‘기초·광역 모두 정당 공천 금지’(32.7%), ‘광역은 허용, 기초는 금지’(25.3%), ‘현행대로 기초·광역 모두 허용’(23.5%) 등이라고 답했다. 절반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 34호선 충북 괴산~연풍 구간을 16일 오후 6시부터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길은 괴산군 괴산읍에서 칠성면을 거쳐 연풍까지 이르는 20.1㎞로 사업비 2337억원을 들여 2002년 공사를 시작했다. 2009년 1단계(9.6㎞)가 먼저 개통됐다. 4차선 도로가 완전 개통되면서 괴산~연풍을 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