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을 31일 공개했다. 학계와 교사, 교육시민단체 등으로부터 박정희 정권과 재벌을 미화하고, 친일파의 친일행적을 축소하는 등 편향적으로 서술됐다는 지적을 받은 현장검토본과 주요 내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아, 국정교과서와 연구학교 지정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고등학교 검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에 이어 중학교 검정 역사교과서 집필진도 정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를 촉구하며 2018년 국·검정 혼용방침에 따른 검정교과서 집필 거부를 선언했다. 중학교 검정교과서 8개 출판사 필자 54명은 25일 성명서를 내어 “교육과정 개정 없이는 중학교 검정 역사교과서 집필을 거...
사교육이 아니라 학교에서 뮤지컬이나 연극, 오케스트라 등을 배운 학생들의 지난해 예술교육 만족도가 전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가 25일 발표한 ‘2016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참여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초·중·고 학생들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1.5점으로 2015년 86.3점보다 5.2점 높아...
교육부가 지난 4일부터 ‘2018년 국·검정 역사교과서 혼용 방침’에 대한 의견 수렴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야당과 교육감, 교육·시민사회 단체가 국·검정 혼용 철회와 국정교과서 폐기를 요구하며, 총 11만명이 넘는 시민의 의견서를 교육부에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과 전국 13개 교육...
4년제 대학 교육과와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등 교원 양성 기관의 정원이 내년부터 2500여명 줄어든다. 경성대와 서남대의 교육대학원은 폐지되고 광운대, 선문대 등 14개 대학의 교직과정도 사라진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6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범대가 없는 전국 ...
기존 고등학교 검정 역사교과서 집필진들이 정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를 촉구하며 2018년 국·검정 혼용방침에 따른 검정 교과서 집필 거부를 선언했다. 고교 한국사 검정교과서 필자협의회(한필협)는 20일 서울 제기동 역사문제연구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상적인 검정교과서가 제작되기 위해서는 ‘국정교과서 ...
기존 고등학교 검정 역사교과서 집필진들이 정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를 촉구하며 2018년 국·검정 혼용방침에 따른 검정교과서 집필 거부를 선언했다. 중학교 검정 역사교과서 집필진도 뜻을 모아 이르면 다음 주께 집필 거부 선언을 할 예정이다. 고교 한국사 검정교과서 필자협의회(한필협)는 20일 서울 제기동 ...
지난해 미래라이프 대학 신설에 반발해 이화여대 학생들이 학교 본관을 점거하는 등 이른바 ‘이대 사태’를 불러온 정부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평단사업)이 올해도 추진된다. 교육부는 17일 평단사업과 평생학습 중심대학 지원사업(평중사업)을 통합·개편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2017년 대학 평생교육...
교육부가 학부교육과정의 개편과 혁신 등을 통해 교양, 전공, 비교과 교육과정의 운영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4년제 대학 42개 학교를 뽑아 4년동안 735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17년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사업’을 17일 공고했다. 2010년부터 지난 6년동안 대학 학부교육을 발전시킬 역...
교육부가 국정교과서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강경 대응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국정 역사교과서 금지법’의 국회 통과와 ‘대한민국 수립’ 등의 내용이 담긴 ‘2015 역사과 교육과정’ 수정이 당분간 어려울 것이란 판단 하에, 되도록 많은 학교에 국정교과서를 보급해 ‘대못 박기’를 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