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독서·연극 교육을 강화하고 대학생들의 교양 교육 지원을 확대하는 등 생애주기별 인문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인문학을 전공하는 석·박사 과정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과 연구비 지원도 확대된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인문학 ...
올해부터 저소득층 대학생의 국가장학금 성적기준 요건이 완화되고 국외 고소득자의 국가장학금 부정 수급을 막기 위한 재외국민의 국외 소득·재산 신고제가 도입된다. 셋째 아이 이상 대학생에게 지급하는 다자녀 장학금 지원도 대학 4학년까지 확대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7년 국가장...
교육부가 올 새 학기부터 국정 역사교과서로 수업하기를 희망하는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교육부가 학교 지원금과 교원 승진 가산점을 미끼로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강행하면서 국정교과서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다시 격화하고 있다. 교육부는 10일 ‘역사교육 연구학교 운영계...
이르면 올해 1학기부터 대학 4학년생도 전과가 가능해진다. 지금까지는 대학 2·3학년까지만 학과를 바꿀 수 있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성수 교육부 대학학사제도과장은 “올해 1학기부터 대학이 자체적으로 학칙을 정하면 4학년 이상...
중·고교 역사교과서 국·검정 혼용 방침을 밝힌 교육부가 이번에는 초등학교 1, 2학년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의 수정·보완본을 비공개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야권과 교육시민단체는 “완성도 높은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교육부는 “최종본이 아닌 만큼 공개할 수 없다”고 맞...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에 다니는 소득 5분위 이하 학생들(하위 50%)은 등록금의 70% 이상을 장학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돈스쿨’이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는 로스쿨의 비싼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교육부는 4일 이런 내용의 ‘소득연계형 장학금 지원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개선안을 보면...
2019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 교과서에 한자 표기가 가능해진다. 국어를 뺀 나머지 교과목의 주요 학습 용어에 대해 교육부가 선별한 기본한자 300자 이내에서 한자의 뜻과 음을 교과서에 표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교육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초등 교과서 한자표기 기준’을 공개했다. 지난해 9월 ‘2015 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해온 교육부가 내년에는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 국정교과서를 배포하고 2018년부터는 각 학교가 국정과 검정 교과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는 ‘국·검정 혼용’ 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전면적인 ‘국정화’ 방침은 사실상 철회했지만 ‘박근혜표 교과서’는 포기하지 않아 논란이 계속될 것으...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시작부터 잘못된 정책”이라며 폐기를 요구했다. 국정화에 대한 거센 반대 여론에 야 3당은 물론 여당 비대위원장까지 가세하면서 내년 3월 국정 역사교과서 학교 현장 도입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교육부는 27일 국정교...
지난달 28일 공개된 박근혜 정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에 대한 의견 수렴이 지난 23일 마감되면서 교육부가 오는 27~28일께 역사교과서 국정화 현장적용 방침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정교과서에 대한 반대 여론이 거세고,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절차를 밟고 있는 만큼, 교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은 서울대, 포항공대, 성균관대 등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신청한 전국 30개 대학 가운데 26개 대학을 ‘인증’, 4개 대학을 ‘조건부 인증’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증’은 전임교원 확보율, 교사 확보율,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 정원 내 재학생 충원율, 교육비 환원율, 장학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