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설 연휴 특별 방범활동에 들어간다. 경찰청은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특별 방범활동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은행 등 금융기관과 현금을 많이 보관하고 있는 업소, 여성 1인가구가 밀집해 있는 지역 등 범죄에 취약한 곳을 중심으로 방범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방범 취약지역을 ‘취약-우려-관...
지난해 국가정보원의 대선 여론조작 및 정치개입 사건 수사 당시 경찰 수뇌부의 외압을 폭로한 권은희 서울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이 총경 승진에서 탈락했다. 통상 고시 출신이 총경까지 무난히 승진하는 점을 감안하면 보복성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예상밖에 9일 밤 갑자기 이뤄진 총경 승진 인사에서 승진 ...
경찰청은 내년 2월14일부터 운전 중 디엠비(DMB)를 켜놓거나 조작하는 운전자를 처벌한다고 27일 밝혔다. 범칙금은 차종에 따라 3만~7만원이고 벌점 15점이 매겨진다. 운전면허 취득 절차는 간소화된다. 운전면허시험에 앞서 2년 이내 징병신체검사를 받았다면 별도의 신체검사 없이 응시할 수 있다. 장애인도 1종보통...
김명환 전국철도노조 위원장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본부에 26일 복귀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 일대 경비를 이어가다 ‘허를 찔린’ 경찰은 부랴부랴 상황 파악에 분주한 모습이다. 철도노조 파업에 대한 경찰의 무리한 대응도 이어지고 있다. 백승언 서울 남대문경찰서 수사과장은 민주노총이 김 위원장...
박근혜 대통령 당선 1년이자 철도 파업 열하루째인 19일, 전국철도노조(철도노조)는 정부를 향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2차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철도노조원 1만5000여명(주최쪽 추산, 경찰 6000여명)은 이날 오후 6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철도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열어 “정부는 노조 탄압을 중단...
철도노조에 각계의 후원이 몰려들고 있다. 철도노조는 9일 개설한 후원금 계좌에 소설가 공지영씨 등 650여명이 성금을 납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철도노조는 “성금을 보내신 분 중 ‘졸업여행비’에 쓸 돈을 보내준 분도 있다”고 전했다. 다음카페 ‘화장~발’ 회원 625명은 자체적으로 모금해 투쟁기금에 사용해 달라며 ...
부모가 자녀의 실종에 대비해 아이들의 지문과 디엔에이(DNA)를 직접 채취해 보관할 수 있는 장비가 도입된다. 경찰청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우리 아이 지킴이 키트’를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도구 세트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에서 활용하고 ...
지대공미사일 ‘천마’의 정비를 자격 미달인 영세업체에 맡기고 원가를 부풀리는 등 수억원대의 유지·보수비를 가로챈 군수업체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천마의 탐지추적장치 유지·보수 용역 계약을 방위사업청과 맺은 뒤 다른 업체에 하도급을 주고 허위자료를 제출해 직접 정비한 것처럼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