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단위 선거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사전투표 첫날인 30일, 여야 정치권이 모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존 부재자투표보다 유권자의 참여가 쉬운만큼 투표율에 영향을 미쳐 이번 6·4 지방선거 판세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야당은 대학생·직장인 등 젊은층 공략에 주력했고, 여당은 중장년층의...
새누리당이 23일 19대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정의화 의원(5선, 부산 중·동구)을 선출했다. 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총투표수 147표 가운데 101표(68.7%)를 얻어 46표(31.3%)에 그친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를 두 배가 넘는 표차로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당내에서 비박(비박근혜)...
박근혜 대통령의 안대희 전 대법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과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사퇴 등에 대해 22일 여야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새누리당은 환영의 뜻을 보였다. 함진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논평을 내 “안 전 대법관은 검찰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03년에는 불법 ...
세월호 참사에서 보여준 정치권의 무능 탓인지 지지할 정당이 없다는 이들이 각 정당을 지지하는 이들보다 많았다. 특히 20~40대에서 이런 비율이 높아 6·4 지방선거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정당 ...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유정복(사진)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9일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유 전 장관은 본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송영길 인천시장과 맞붙는다. 이날 인천 남구 숭의아레나파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민참여선거인단 대회에서 유 전 장관은 선거인단 투표 2175표 가...
지난해 새누리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실상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포기했다’고 정치적 공세를 펼친 데 대해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9일 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이는 지난해 원내수석부대표로 노 전 대통령의 엔엘엘 포기 발언 공세를 주도한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입장을 바꿔 ‘(사실) 노 전 대통령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