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시작한 지 10년이 훌쩍 넘었다.(그래 봤자 ‘명상계’에선 명함도 못 내밀지만) 어릴 때부터 영적인 문제나 마음의 평화를 강조하는 ‘그쪽 동네’를 좋아하긴 했지만 선뜻 배워볼 엄두는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떤 계기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명상을 배웠다. 그 뒤 전쟁 같은 일상 ...